나림커플은 얼마전 옆동네 남해로 가벼운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도 상'여수-남해-거제'의 위치로 여수와 남해는 서로 육지가 보인답니다.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남해에 도착하니 어두컴컴해지고 비가 내리더라구요.ㅠㅡㅠ
날이 흐리니 물론 건너편의 여수도 보일리 만무했지요.
그래도 제일 먼저 들린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국가지정문화재 명승제15호)의 풍광을 보자,
날씨에 대해 섭섭했던 기분은 어느새 사라져버렸어요.
이곳은 흔히 다랭이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곳인데요.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산비탈길에 계단처럼 층층이 만들어진 다랑이논 가까이 민가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기 때문이에요.
주차를 하자마자 넘 예뻐서 한컷! '지켜보고있다'샷입니다ㅋㅋ
바로 앞에 에메랄드물빛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멋진 풍경에 입벌리고 봤어요.
자연과 어우러진 삶
다랭이마을이 남해여행코스로 꼽히는 이유인것 같아요.
관광객이 많은 곳인듯한게 입구에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이 잘 설치돼있어요.
사진에 정자가 두개나 있는데요, 사진 찍을 당시엔 몰랐어요ㅠ
저 정자에 앉아있으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알았었으면 내려갔다와봤을 것 같은데 참으로 아쉽습니다ㅠ.ㅠ
비가 오니까 후다다닥 이동해야지~했던 것 같아요.
구름끼고 비오는데도 물빛이 어쩜 이리도 예쁜지...
날이 맑았으면 정말 환상적이었을거예요.
요롷게.. 전망대에 사진찍기 좋은 곳까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올라가서 몇컷 찍었지만...몰골이 숭해서 비공개합니다ㅋㅋ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어요.
다른 분들도 몇분 왔다 가셨지만, 비가와서 그런지 금방 자리를 뜨시고
저희가 전망대를 전세낸 듯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다랭이마을을 떠나는 길에 아쉬워서 뒤를 돌아 보는데 이런 광경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또 오고싶을거예요!
다랭이 마을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가는 움직이는 차에서 찍은 풍경
시골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전경에 셔터를 가만둘 수가 없었어요.
알록달록한 펜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
초록의 가운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교건물.
(운동장이 전부 천연잔디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ㄷㄷ)
자연친화적인 모습들이 하나같이 동화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남해바다 예쁘다는 말만 들었지 직접 와서보니 정말 물빛깔 환상적이고
차로 이동중인 내내 바깥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런 바다에 다랑이논이 어우러진 다랭이마을의 모습은...정말....乃
날씨 좋을때 다시 찾아와보고싶습니다ㅎㅎ
남해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쪽도 꼭 둘러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운전하는 내내 지루하시진 않을거예요^^
원래는 남해 다랭이마을과 다른 곳이랑 엮어서 포스팅을 하려고했는데
사진과 글이 넘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 자를게요ㅎㅎ
남해여행 포스팅을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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