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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남해여행 해안산책로추천 물건항 방조어부림

by Knana 201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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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롭게 돌아온 크나나입니다>ㅁ<!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다보니 ㅠ.ㅠ넘 많이 밀렸네요..

지난번에 미처 다 올리지 못한 남해여행 포스팅을 이어 올리겠습니다.


촬영일: 2016년 10월 25일

장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항


'방조어부림'은 해안을 따라 낙엽활엽수와 상록수가 길게  펼쳐진 숲이에요.

370여년 전부터 조성된 곳이라하니 역사가 살아있는 숲이네요.

이 숲에는 무시무시한 전설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 숲의 나무를 벌목하거나 파괴하면 재양이 덮친다는 설입니다.

실제로 오래전에 이곳의 나무를 벌채했다가 폭풍우와 같은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사망하는 일이 있기도 했었다해요.

그 후로 숲을 잘 보존해서 재앙도 없었고, 울창한 숲 덕분에 태풍과 해일로 인한 피해도 줄었다고 해요.



이 숲에 있는 수십여종의 식물에 관해 알아갈 수 있어요.

저는 식물에 관심이 별로 없는건지; 마삭줄이라는 덩쿨식물만 하나 찍었네요;

저는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해서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그 장소의 분위기와 감상에 젖어버려 이상한것들만 잔뜩 찍고 다니는 것 같아요ㅠ

 

 

 


바깥쪽은 햇볕이 내려쫴 아주 더웠는데 숲의 안쪽은 마치 다른 세상 같았어요.

그늘이 져서 아주 시원하고 공기도 너무나 맑았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가을 정취를 들이 마시며 길을 따라 산책을 했어요.



생동감을 잃어 버린듯 낡아보이기까지 하는 회색 돌덩이 위에

컬러풀한 낙엽이 어우러져 빈티지하면서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슬을 머금었는지 촉촉히 젖은 데크위에 형형색색의 나뭇잎들이 너무나 운치 있어요.

밟기가 미안할 정도로 너무나 예뻐서 많이 안걸었습니다(-_-;)

저..절대 귀...귀찮아서가 아니...겠죠


한쪽편에는 남해군 요트학교가 있어요.



숲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해안가를 구경해볼게요.

마치 멋진 도깨비 아저씨가 나타날것만 같은 곳입니다>ㅁ<ㅋ




남해 바다는 정말 물색깔이 환상적이에요.

가을 하늘의 청명함과 맑은 바다와 하얀 뭉게구름.

바다 위에서 유유자적하는 평화로워보이는 갈매기들

갈매기까지 예뻐보이게 만드는 배경이랄까요?ㅎㅎ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예쁜 바다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짱!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남해 물건 방조어부림 추천합니다^^!!



물건항의 방조어부림 구경을 마치고 주차해놓은 곳으로 돌아와

갈대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근데 뒤편에 ..응?!

저기가 그 유명한 독일마을이라네용?~ㅎㅎ

어차피 들릴 예정이긴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ㅎㅎ

그리하야~다음 포스팅은 남해 독일마을에 관해서 할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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