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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기다/사색_철학_독서

상대적 자신감과 절대적 자신감

by Knana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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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자신감을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이 나오더군요.

"자신이 있다는 느낌"


하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신감'이란 단어를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삶(Real World)에서 자신감이라는 표현은 더 넓게 사용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표현을 바꾸고, 존재감이라는 개념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우선 자신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 있는것 같습니다.


첫째는 상대적 자신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남과의 비교를 통해 형성된 자신감인데요.

흔히 비교대상이 되는 것들에는 외모, 학벌, 재산, 집안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둘째는 절대적 자신감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하지 않는 자신감으로서 환경과 상황 등에 영향받지 않지요.

그리고 이것은 통찰과 정신적인 성숙 등을 통해서 형성됩니다.



미디어를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빛나는 외모를 갖고 있는 스타들..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는 재벌들..

권력이란 칼을 쥐고 있는 정치인들..


하지만 그들이 정말 진짜 자신감에 차있는지는 의문을 표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외적인 것들과 환경이 변하게 된다면, 자신감의 원천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러한 상대적 자신감은 툭치는 부서지는 모래위에 쌓은 성과 같다고 생각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의 원천을 외적 요소에서 얻기 때문에 자신감의 높낮음이 심합니다.

자신감이 낮을때엔 두려움, 불안, 무기력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기도 쉽구요.



저도 그러한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일이 잘 안풀릴때엔 불안과 걱정이 가득해 지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면 위축되고..


이렇게 나 스스로의 멘탈이 약한 존재임을 느끼던 중에..


'회피하지 않고, 마주 대면하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상대적 자신감에서 벗어나 절대적 자신감을 찾겠다는것이죠.^^



앞으로 종종 이렇게 우림의 사색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실제 삶에서의 사색에 대해 저 스스로 생각을 다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우연히 들리신 분들이라도 댓글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주세요.

공감버튼을 통한 격려와 소통도 힘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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