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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여수일출명소 마래산에 일출 보러가기 새해각오 다지기

by Knana 201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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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겨울인데 가을에 올랐던 마래산 전경을 이제서야 올린다.

왜냐하면 곧 2018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1월 1일날 아침 일찍 일출보러 등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수 마래산에 일출보러 가본지가 10년도 훨씬 넘었다.

그때는 자의로 간게 아니라서 진지하게 새해를 맞이하지 않았다.

이번엔 내 자의로 내 꿈을 가지고 오를거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직하지 않고 한가지 일만 꾸준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도 직업을 여러번 바꾸는 나를 신기해할까? 한심해할까?

뭐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그 사람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니.

오래할 수 있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위해 방황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확실한 목표를 정했으니 계속 나아가기만 할거다.



10월 20일 오전 8시 20분 해가 중천에 떠있다.

해가 너무 밝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여수 마래산에 오르면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좋다.

항구, 엑스포, 기차역, 스카이타워, 오동도,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만성리해수욕장

다도해의 특징인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과 복잡한 해안선까지.

고기잡이 시즌일때면 바다 위에 수십척의 배들이 떠있어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바로 건너편은 경상남도 남해라니 알고 있어도 기분이 묘하다.


 

 

 


- 관련글 -

마래산에서 찍은 여수야경 knanastory.com/450 , knanastory.com/449

산 근처 석천사와 충민사에 대해서 knanastory.com/279



힘들게 등산한 후 에너지 보충시간

하늘 가득 유자레몬. 시원하게 먹는 유자차맛이다ㅋ.ㅋ


편의점표 가벼운 한끼 도시락. 소풍나온 기분이 든다.

여수 마래산 일출 사진은 그냥 가볍게 핸드폰으로 찍어와야겠다.

내 눈으로 직접 보며 2018년의 기운을 듬뿍 받고 와야되니까 말이다.

잘가라 2017년아, 반갑다 2018년아

절대 욕이 아닌데 어감이 이상하다ㅋㅋㅋ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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