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녕하세요오~^^ 크나나입니다아~
어제에 이어서 여수 마래산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어제꺼는 야경이었구, 오늘은 낮부터 밤까지의 이야기로 더 알차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옵~^^*
오후 다섯시반에 정상에 도착해서 팔각정에 짐을 내려놨어요.
신나서 사진을 바로 찍으려고했는데 땀에 쩔어서 몰골이 숭하더라구요ㅋㅋ
집에서 가져온 쪼꼬파이~~>ㅁ<!!!!
산 정상에서 먹는 음식은 왜이리 맛있을까요?
올라오느라 고됐던 몸에 초코파이 두개로 당충전해주니 기운이 펄펄 솟습니당!!ㅋㅋ
팔각정에서 시원한 바람 쐬면서 물도 마시고~ 초코파이도 먹고~
누워서 푹~~쉬니까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더라고요!ㅋㅋㅋ
벤치도 몇개 있어서 앉아서 경치구경하면서 쉬기 좋아요.
맛있는 도시락을 싸왔으면 참 좋았으련만.....
다음에는 도시락이나 맛난 먹을거리를 꼭 싸와야겠어요.
정상에 올라가서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이있으면,
등산하는데 힘이 꽤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비슷한 각도에서 찍은건데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랑
석양이 질때랑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해지기 전의 만성리해수욕장
해저문 만성리해안가
만성리 해수욕장 옆에 레일바이크가 있는데요,
해질녘에 타면 시원하고 분위기도 끝내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당.
그리고 해안가 식당에서 시원한 꽃게탕 먹으면 참 좋을 듯하지만.....
역시 이런 해안가 쪽은 가격이 비쌀 게 뻔해서 '생각'만해봅니다....ㅋㅋㅋ
뒷편도 경치가 나쁘진 않지만 일반 도로에다가 바다도 안보이는
그냥 내륙지역이라 잘 쳐다보지 않게되더라구요.
밤까지 기다렸다가 야경사진까지 촬영 후 하산했습니다.
관련글 - 여수 마래산에서 석천사와 충민사까지
생동감있는 동영상으로도 느껴보세요^^
운 나쁘게도 마래산에 오를때마다 날이 맑지가 않아요.
이 날도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있어 푸른하늘이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안개도 꼈는지 대기가 약간 희뿌연게 보입니다.
날이 맑았다면 먼곳까지 아주 깨끗하게 찍혔을텐데 말이죠!
화창한 날에 다시 가서 촬영해보고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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