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자: 2015. 07. 25 ~ 2015. 07.28.
휴가 마지막날이라 별거 없네요. 여수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보여드립니다.
▲ 택시를 타고 엄마랑 우림이랑 버스터미널로 가면서, 배고프다고 터미널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있을려나~하고 말을 흘리니, 택시기사님이 탁!하고 답을 알려주신다.
택시기사님曰: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뷔페식으로 먹는거고 오천원에 가격도 싸고 맛있어요~기사들이 거기 많이가요. 나나曰: 그럼 기사님 거기로 가주세요!!
사실 우리로서는 개이득이 아닐 수 없다. ㅋㅋ더운 날씨에 헤매지 않아도 되고, 어디로 가야될지 고민을 덜었으니 말이다.
▲ 원래 나오는건지, 그날따라 특별히 해준건지 모르겠는 정체불명의 디저트! 되게 맛있다. 방금 구워서? 따끈따끈하고 한입 깨물면 팥앙금이 빠져나온다. 맛있쪙!!
▲ 제일 먼저 제육볶음부터 잔뜩 떠왔다.역시 고기가 짱이지!ㅋㅋ
▲ 반찬 중에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있는데 우리 중엔 게장류를 그닥 좋아 하는 사람이 없어 조금만 퍼왔다.
▲ 내가 제일 좋아한 카레!! 카레를 국마냥 후루룩 두 그릇이나 먹었다지. 헤헷. 카레 맛있었엉. 다들 밥 두그릇씩 먹었대요!ㅋㅋㅋㅋ때지들...ㅜㅜ..
▲ 식후 수정과 한잔. 식혜가 있으면 먹는건데.. 난 이거 싫어 헤헷;; 일인당 오천원에 이렇게 맛있고 알찬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로 향했다.
▲ 성남행 버스가 들어왔군 흑...이제 엄마와 헤어져야 할 시간. 엄마 굳이 힘드신데 배웅까지 나오시고.. 헤어짐은 항상 짠~하다.. 엄마와 인사를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 통영도 가보고 싶다. 데헷
▲ 이번엔 이인 휴게소에 도착!
▲ 밥 먹은지 얼마 안되어 배는 고프지 않지만.. 그냥 스킵하면 아쉽자나...읭?! 이러니까 살이찌지...ㅋㅋㅋㅋ놓칠 수 없숴요~냠냠
▲ 세시간 후 성남. 집 앞에 도착!! 저녁밥을 먹고 귀가 해야지!!!나는 구시청고개에 있는 조마루 감자탕에 자주 간다. 해장에 와따니까..!!(사실 해장이 필요할 정도로 술을 먹지는 않지만..ㅋㅋ 결국 핑계였구나...그렇구나..)
▲ 조마루 감자탕의 메뉴판. 뼈발라 먹는걸 귀찮아 하는 우림이는 콩나물해장국을.
▲ 뼈해장국이 나오기전 먼저 나온 맛깔스런 김치. 쭉 찢어서 밥에 얹어 먹으면 겁나 맛있다능.
▲ 큼지막한 깍두기. 시원한 깍두기가 맛있다.
▲ 역시 뼈해장국이 진리지!!
▲ 우림이의 콩나물 해장국!!
▲ 이제 호로록할 시간인가?
▲ 뼈를 발라 호로록!
▲ 국물도 한수저 호로록!
▲ 우림이도 먹기 시작했군...나도 본격적으로 먹고....
저녁을 같이 먹는걸로 우리의 짧은 여름 휴가는 끝이 났다. 이제 각자 집으로...아쉬워....더워서 많이 못논거 같아...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내 고향 여수를 남자친구와 함께 내려가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내가 자라온 곳을 보여주고 얘기해주고, 같이 거닌 이 기억은 정말 멋진 추억이 됐다.
불편했을지도 모르는 시간. 우림이에게 고생 많았다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역시 싹싹하고 예의바른 우림이 최고야!ㅋㅋ괜한 걱정을 했었네!ㅋㅋ
다음번에는 금오도에 할머니댁에 같이 가자!!!ㅋㅋㅋㅋㅋ(두둥!) 우림이 우는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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