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서울에서 사업하는 절친친구와 같이 점심약속을 잡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인 왕십리역에 도착!
▲ "응? 여기가 어디지?" 서울에서만 십여년을 넘 게 살았는데.. 왕십리역은 처음인듯 낯설었습니다.
맨날 좁디좁은 서울이라면서.. '강남, 강북, 강서, 강동..' 안가본곳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착각하고 살았나 봅니다.하하;
암튼 간단하게 먹을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길을 잘못들었는지 음식점들이 정말 없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왕십리역 8,9번출구 근처 다복국수집!
▲ 간판아래로 저렴한 점심특선 메뉴들이 눈을 사로잡더라구요.
'오늘은 여기닷!'라며 결정했습니다. ㅋㅋㅋㅋ
다복국수(점심특선) 가격표
라면 3,000원 김밥 3,000원 콩국수 3,000원 열무국수 5,000원
쫄면 5,000원 냉면 5,000원 멸치국수 4,000원
▲ 점심특선 외로 메뉴판을 다 찍어왔습니다.
저녁엔 식사보다는 안주 위주로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보쌈, 파전, 삼합등이 주 메뉴인것 같구요.
세트메뉴에는 생소한 간바레 오또상, 월계간 준마이등의 일본술이 보이네요.
사케가 맛이 괜찮긴 하지만..즐기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하하
▲ 왕십리 다복국수집의 인테리어 입니다.
총 4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손님이 없는 타이밍에 빠르게 카메라 샷!
저와 친구는 김밥 1개, 멸치국수 각 1개씩 주문하려고 했습니다만, 김밥은 현재 안하신다고 하시네요.ㅠ
대신 주먹밥이 주문가능해서 주먹밥으로 시켰습니다.
▲ 주먹밥이 나왔는데요. 주먹밥은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느낌이였는데요. 차라리 김밥이였다면..;;
▲ 다복국수집이라는 이름처럼.. 기대했던 멸치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맛은?
맛은..그냥 그렇습니다.
요즘 맛난 음식점들이 너무 많아서, 좋은 점수를 주기가 어려운 맛이였어요. 양도 작구요.
(딱 세시간 뒤에 배가 다시 고파졌어요. 흐엉ㅠ)
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고,
식사량이 많지 않으시다면..
가벼운 식사를 즐기기에는 왕십리 다복국수집이 무난한 곳일것 같습니다.
'먹방스토리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 신흥동 바다아구찜의 해물찜 후기 (4) | 2015.11.04 |
---|---|
성남 신흥동 명인만두의 여러 주전부리! (6) | 2015.10.30 |
성남 술집 김선생 [추천메뉴 스테이크샐러드] (4) | 2015.10.27 |
성남 샤브샤브맛집 샤브향 점심특선 7천원! (2) | 2015.10.26 |
버거킹 프리미엄와퍼 3가지 한꺼번에 먹어봄 (6) | 2015.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