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나나의 막찍는 세상 크나나입니다~
블로그를 꽤 오래 쉬었더니 밀린 자료들이 넘나 많네요ㅠ.ㅠ
차근차근 하나씩 포스팅해 나갈게요오~
식구들과 한가로이 여수 종포해양공원을 거닐고 있을 때였다.
입이 심심해서 음식점들이 있는 곳으로 가봤는데
한 입간판이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즘 여수에는 새로운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겨서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을 겨냥한거겠지만 원주민?들도 새로운 문물?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다ㅋㅋ
여수 w더블핸드스테이크는 쫑포해양공원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공차와 장군핫도그가 있다.
W hand steak의 메뉴와 가격
전각, 채끝, 부채살, 목등심, 랍스터, 치즈스틱과 감자튀김, 그리고 각종 음료들.
또 신제품으로 도시락도 판매하고 있다.
포장해서 공원테이블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주문 방법은 원하는 고기와 마실 음료를 결정해 알려주면 된다.
음료중 맥주와 망고피치에는 금액이 추가된다.
우리가 주문할땐 고기 재료가 없는 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메뉴를 변경했었더랜다.
그나저나 저 모형들...크고 아름답다..우리것도 빨리 나왔으면+ㅁ+!!
우리 것이 나올때까지 매장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다.
안에서 먹어도 되지만 우리는 탁트인 바다를 보며 먹고 싶다ㅋ
주문이 좀 밀려있었던지 30분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다..
필자는 웬만한 맛집도 이렇게 못기다리는데...
금방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정말 늦게 나왔다.
우리 것을 받아 들고는 쫑포해양공원에 있는 벤치&테이블로 갖고 왔다.
세개 모두 채끝스테이크,
음료는 사이다 하나와 망고피치 두개!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많이 담아두고 싶어서, 음식 식는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어댔다ㅋㅋ
얼마나 촌스러워 보일까? ㅠ.ㅠ어쩔 수 없다.
블로그 하려면 이 정도 시선 따위는....ㅋㅋㅋ
크고 우람한 자태의 더블핸스테이크
컵의 길이도 길고 폭도 넓어서 꽤 많은 양의 음료가 담겨있다.
단...이때는 늦겨울쯤이었는데 차가운 음료를 야외에서 마시려니 좀 힘들었다ㅋ
따뜻한 음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따사로운 햇빛이 여수 바다에 잔잔히 묻어나는 오후,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밑을 지나는 유람선을 바라보며
이 순간 난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았다ㅋㅋㅋㅋㅋ
후후......자, 이제 먹어볼까?
컵 위에 안정적으로 얹어진 용기 속에 맛난 음식들이 담겨있다.
맛나보이는 괴기와 감자튀김과 구운 파인애플,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너무나 맛있었다.
양은 혼자 먹으면 딱 알맞을 것 같고!ㅋㅋ
감자튀김도 간이 돼서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위의 소화를 도와주는 파인애플까지!
다 맛남!!!
다 먹어가니 밑에 볶음밥이 또 있네?! 호올~ㅎㅎ
밥까지 들어있어 굉장히 알찬 느낌이다. 맛도 좋았고.
단지 음료수는 양만 많고 밍밍하고 맛이 없는 듯 했다.
늦겨울이라 날이 쌀쌀해서 몸에서 차가운 음료가 잘 안받기도 했고.
음료수는 반 이상을 버렸다.
차라리 음료수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내리면 좋을 것 같다만.
따뜻한 음료도 있으면 좋겠고ㅎㅎ
그래도 요즘같이 더울때엔 시원한 음료가 많은게 좋을 것 같다.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먹기 좋은 메뉴를 왜 하필 겨울에 먹어서..ㅋㅋ
그럼 여수 종포해양공원에서 바다를 보며 맛있게 먹은 W더블핸드스테이크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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