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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여수 여서동 경양식집 올리브레스토랑의 이탈리아돈까스 후기

by 크나나 2017.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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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어느 날.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돈가스가 떠오르더라구요.

직장 동료들이 맛있는 집 안다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여수 올리브 레스토랑

여서동 부영6차 사거리와 백병원 사이에 있습니다.

 

점심 예약하고 왔더니 미리 셋팅이 되어있네요.

가게 분위기는 좀 어두침침하고 썩좋지는 않더라구요.

저녁에 조명을 켜면 좀 달라지겠죠?

 

샐러드 양이 넉넉해서 아주 좋네요>ㅁ<

 

자리에 잡자 곧 스프가 나옵니다.

크림스프의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빵이랑 스프랑 같이 먹으니까 아주 맛있더라구요.

빵을 반으로 갈라 딸기쨈을 바르고 사이에 샐러드를 넣어 먹어도 맛있구요.

 

 

 

제가 주문한 이탈리아 돈까스 입니다.

보통 돈까스 소스는 좀더 걸쭉하고 진한 색인데

여수 올리브레스토랑의 소스는 되게 묽어보이네요.

 

 

 

이탈리아 돈가스는 안에 이렇게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뭐 그냥 치즈돈까스네요!ㅋ.ㅋ

 

한입 맛을 보니..

다른데서 흔히 맛보던 맛도 아니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맛있다고 느껴지는 맛?!ㅎㅎ

일반 돈가스를 먹을땐 소스에 맛이 묻혀지는데,

올리브 레스토랑의 돈까스는 두께와 식감, 맛을 음미하기 좋더군요.

밥도 같이 먹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좋았습니다.

단, 바삭바삭한 일식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입맛에 안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저트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한낮의 온도가 많이 오른 요즘....

시원하게 초코아이스크림으로 초이스!

그런데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달디 단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진 못하겠네요.

너무 달아서 몇번 떠먹고 남겼습니다 ㅋ.ㅋ

 

제가 먹었던 이탈리아 돈까스의 가격은 9,000원이었구요

일반 기본 돈까스는 8,000원

함박스테이크오므라이스 14,000원

비프까스 10,000원입니다.

파스타 등 여러 메뉴가 있는데 메뉴판 사진은 못찍었네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킬겸 사무실 근처에 있는 공원을 거닐다 들어왔습니다.

여서동에서 경양식 레스토랑을 찾는 분이시라면..

여수 올리브레스토랑이라는 이런 곳도 있다고 알려드리며..

크나나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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