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나나입니다^0^ㅋㅋㅋ
오늘은 천안 거북이빵과 목포 미추리빵 포스팅을 할거예요~
저는 전라남도가 고향이지만 미추리란 말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못난이라는 뜻이라는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투리가 돼버렸나봐요.
그럼 특색있는 빵 드시러 가보실까요오~! 렛츠고!
40년 전통의 목포 명물 못난이빵
이 곳은 성남 금광동인데 목포 미추리빵집이 있네욥?!
가게는 작고 아담합니다. 포장해가는게 일반적이겠어요.
간판에 보니 방송에 되게 많이 탔었군요?! 아주 유명한 빵집인가 봅니다.
젊으신 사장님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사장님은 강원도분이신데, 목포분이신 형수님께
이 빵만드는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해요ㅋㅋ
원래는 은행동에서 하시다가 사정이 생겨 금광동으로 이전하셨다 하네요.
성남 금광동 목포 미추리(못난이)빵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매운 고로케 1개 1500원 / 팥, 잡채고로케 1개 1000원
찹쌀도너츠 4개에 2천원(1개 500원)
미추리빵 4개에 2천원(1개 500원)
크림치즈 찹쌀 4개에 3천원
한 봉투에는 잡채고로케가 들어있습니당!
갓 튀긴듯 바삭바삭 따끈해보이죵?ㅋㅋ
전자렌지에 데우지 않고 좀 식어있을때 먹었습니다만...
역대 먹어본 잡채고로케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고로케 속의 간이 완전 딱 돼서 심심하지 않아서 넘나 맛있었어요!!!
짭짤하니 진짜 맛있음...오히려 저는 잡채고로케를 젤 맛나게 먹은 듯 하네요ㅋㅋㅋ
한 봉투에는 미추리빵이랑 크림치즈찹쌀도넛이 들어있습니다~
미추리빵의 못남이 잘 보이지 않는다구요?!
어떠세요? 좀 못나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괜찮은데^^ㅋㅋ
좀 울퉁불퉁해서 그렇지 못난이라 불릴만큼 못나보이진 않는 느낌이에요.
크림치즈 찹쌀 도너츠를 먹어볼게요!!
이거 죵말 죵말 먹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
한 입 베어물었을땐 그냥 평범한 찹쌀 도넛같은데?!
두번째 베어무니 와우 속에 뭐가 보인다용?!!!
찹쌀도넛안에 크림치즈가 이렇게 가득 들어있어요!!
사진은 식었을때 찍어서 그런데, 따뜻할때 바로 먹으면 진짜 핵꿀맛이에요!!
찹쌀도넛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그 쫀득쫀득함!!
그게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와 함께 씹히면서 엄청난 풍미가!!+ㅁ+
대망의 미추리빵입니다. 따뜻하게 먹었을때 사진은 없고ㅜ
다음날 먹을때 사진인데요. 설탕이 많이 떨어져 나갔어요.
어랏?! 설탕이 다 떨어져서 맛없을 줄 알았는데...설탕 안발라 먹어도 맛있는데욥?!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는 것 없구요, 저렇게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용.
반죽에 간이 되어있는건지 적당히 달콤합니다.
너무 부드럽지도 , 너무 질기지도 않아서 씹는 맛도 좋아요.
뚜레쥬르 아니죠~~'뚜쥬르 과자점'의 천안 거북이빵입니다.
천연효모 사용으로 14시간 이상을 발효시켜 건강에 가치를 부여했답니다.
오랜시간 발효시키고 느리게 탄생되는 빵이라 거북이빵이란 명이 붙었나봅니다.
거북이 모양의 빵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땡~!입니다ㅋㅋㅋ
그냥 '번'이네요! ㅎㅎ 가격은 한개당 2천원입니다.
처음 한개를 먹을때는 전자렌지에 데우지 않고 먹어봤어요.
씁쓸하면서;; 뭔가 특색없고 맛없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거북이빵은 꼭 데워 드세요!!ㅋㅋㅋㅋ
종이가방에도, 빵이 담겨있던 상자에도, 싸져있던 종이에도.
꼭!!! 데워 먹으라고 한 이유가 있더라고요ㅋㅋㅋ 괜히 그런게 아니었음...
전자렌지에 데워오니까요, 빵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졌어요.
게다가 쓴맛은 사라지고 달달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우유, 버터맛도 나고 모카맛도 나는 것 같네요^^
데운것과 안데운것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넘나 신기한것....!
그리고 나머지 한개는 전자렌지에 오랫동안 돌려 먹어 봤는데요,
바삭바삭하니 넘 맛있더라고요!! 따뜻하게 먹기만 하면 맛있는듯 乃!!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번 먹은듯 합니다.^^ㅋㅋ
목포 미추리빵 사주신 작은언니와 형부 고맙습니다!!
천안 거북이빵 선물해준 영주언니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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