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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요리

문어 숙회를 새콤달콤한 초장에 찍어먹기~

by 크나나 2016.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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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보니 문어 한마리가 뙇~!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엄마~! 이거 삶아먹자!!!" 라고 외쳤지용ㅋㅋㅋ 어무니가 마트에서 이만원에 팔길래 사놓으셨다고 해요.

뜨거운 물에 팔팔 삶아진 문어찡!

빨판이 아주 크쥬? 빨간 피부가 벗겨져서 흰 속살이 드러난 부분이 많네요.

상태가 안좋은걸까요?ㄷㄷ

초장을 준비해줍니닷. 끈적끈적~새콤달콤한 초장! 울엄마표 초장이 겁나 맛나당께요~!

완전 옛날 도마에다가 썰어주시는 엄니ㅋㅋ썰면서 엄니가 막 뜨거워 하셨어요ㅠㅠ

안에 목장갑같은걸 하나 더 끼고 해야됐을텐데요. 방금 막 삶은거라 겁나 뜨거워요

다리 몇개를 썰어서 접시에 담아왔어요. 먹음직스럽죵?!

초장에 푸욱~ 담가서~

초장 듬뿍 발린 문어 다리살 등장이오~

쫄깃쫄깃 맛있네용! 근데 초장맛으로 먹는거지 문어는 왜케 맛이 밍밍하고 맛이 별로 없을까요ㅠ

아무래도 문어가 상태가 안좋은걸까요? 아님 오래 삶아진걸까요? 저렴한 이유가 있었던건강?!

이번엔 몸통, 머리부분을 썰어왔어요. 쫄깃쫄깃하고 다리보다 풍미가 있고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쫄깃쫄깃함은 제일이네요. 좀 질겨서 나중엔 먹다가 턱이 아파서요ㅋㅋ먹는걸 멈췄습니다.

부모님도 모두 맛없다고 하시네요ㅋㅋㅋ문어 숙회는 낙지숙회를 못따라오는 것 같습니당.

저의 낙지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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