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스토리/요리

여수에서 먹었던 낙지숙회랑 오징어튀김은 핵꿀맛

by 크나나 2016. 2. 11.
반응형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연체동물이 너무 좋다. 맛있어서!ㅋㅋㅋㅋㅋㅋ

여수에서 먹었던 낙지 숙회랑 오징어튀김이 문득 떠올라서 포스팅 고고!

삶았다가 냉장고에 넣었다 빼서 뭔가 차분?해 보이는 낙지ㅋㅋㅋ


오동통한 낙지 살을 엄마표 개꿀 초장에 푹 찍어서 냠!!! 진짜 울엄마 초장은 어쩜 이래 맛있지?! 차가워도 맛있어!!!!

수북한 낙지 한접시를 게눈 감추듯 다 먹어치웠다. 쫄깃쫄깃 새콤달콤 너무 맛있다. 낙지는 인생의 진리지.

여수 집앞 통닭집에서 무려 서비스로 줬던 오징어 튀김! 우림이가 가게 직원분들 관상 봐줬더니 주셨음ㅋㅋㅋㅋㅋ

그냥 막 튀긴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맛은 핵꿀맛!ㅋㅋ 통닭 양념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역시 진리는 이 것. 간장+마요네즈+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은 것.

간장의 짭쪼롬한 맛에 마요네즈가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성남에서는 이런 소스를 만들어 주는 데가 없는데 이상하게 여수에서는 이렇게 나오는 곳이 흔하다.

알포도 여기에 찍어 먹으면 개꿀맛이고. 오징어튀김도 여기에 찍어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이미 통닭을 먹고 배불러있는 상태였는데도 다 먹어버렸다.

낙지랑 오징어에 술 한 잔 하고픈 날이다. 여수에 내려가면 또 먹어야지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