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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성남 단대오거리역맛집[삼겹살 무한리필 외삼춘네]고기가 대박!

by 크나나 201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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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단대오거리에 맛집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다가 삼겹살이 무한리필인 곳이 있다기에 출동을 했습니다!

▲ 외삼춘네의 위치는 단대오거리역서 좀만 가면 있는 단대쇼핑 건너편의 롯데리아 건물 2층입니다. 저기 하늘색 간판 보이시죵?

 건물 입구에 들어오니 외삼춘네 가격과 이용시간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2시간 제한이 있군용. 느긋하게 술잔 기울이며 먹기엔 부족하지만 식사를 하기엔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떡볶이에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단순해보이지만 장소스와 육수소스를 따로따로 준비해서 맛을 냈고,

이 맛을 얻기위해 대장금 작가님을 찾아사 삼고초려 끝에 얻어낸 맛이고, 이 것이 청담동 스타일 국물 떡볶이의 진수라고 합니다.

떡볶이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엄청 나네요! 기대되는데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흡연실도 있네요. 흡연자분들은 추운데 담배피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가게는 저런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꽤 넓더라구요, 테이블이 많았답니다.

 메뉴판이 따로 없고 저렇게 벽면의 길다란 칠판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어요.

이렇게 하면 메뉴나 가격변동이 있을때마다 수정하기 편하겠네용ㅋㅋ

벌집통 삼겹살은 성인 1인당 9,900원, 유아는 4살부터 7살까지 4,900원으로 무제한, 무한리필입니다.

대단하네요,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소주, 맥주, 음료수는 별도로 판매하구요~ 추억의 도시락, 냉면, 떡볶이, 된장찌개, 계란찜, 공기밥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우리는 네명이서 갔는데요, 처음에 이렇게 두꺼운 통 삼겹살 4덩이를 갖다주네요. 직화초벌구이가 되어있어서 빨리 구워지겠어요ㅎㅎ

 판이 얼른 뜨거워지기를 바라면서 셀프바에 가서 이것 저것 챙겨왔어요. 셀프바에 뭐 별거는 없습니다.

배추김치, 양파, 소스, 쌈장, 소금, 마늘, 고추, 상추 이렇게 있어요.

 판이 어느정도 데워진 것 같아 고기를 올렸어요, 두께좀 보세욧!! 대박이죠? 빨리 익었으면 좋겠네용 흐흐흐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서비스로 나온 외삼촌네 떡볶이 한 그릇을 먹었어요. 떡볶이 이거 완전 맛있더라구요! 

네명모두 떡볶이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답니다. 우리 입맛에 잘 맞아서 참 좋았어요!ㅋ

대장금 작가님한테 배워오셨다는데, 참말인가 봅니다. 소스가 독특하고 맛있어요.

 고기를 자르고 요리조리 굴려가며 잘 익혔어요. 마늘이랑 김치도 구웠구용. 이 정도면 먹어도 될 것 같죠?

 먹음직스런 삼겹살 한조각을 굵은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어요!

소금 알갱이가 살아있네요! 많이 짜지도 않고 씹는 맛이 좋아요! 고기도 두툼해서 불맛도 나고 맛있어요~!

 이번엔 상추에 소스에 담가놓은 양파랑 삼겹살 올리고 마늘을 쌈장에 찍어서~~ 쌈싸서 한입에 와구와구!

쌈싸먹으면 역시 예술이네요 너무 맛나요!!ㅋㅋㅋ맛이 오지구여~!

 요번엔 구운 김치에 삼겹살과 마늘을~! 한입에...와 그냥 감칠맛이 지립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좋드라구요.

 양파소스랑 삼겹살. 이렇게 제일 많이 먹었어요. 소스가 맛있거든용!!

 다 먹어갈때쯤 리필했어요~ 다시 삼겹살 네덩이가 채워졌어요ㅋㅋㅋ

일반 고깃집에서 이렇게 4인분 추가하면 돈이 얼맙니까;;ㄷㄷ

 리필한 것까지 다 먹고, 2인분 더 리필해서 총 삼겹살 10덩이 먹고 왔어요ㅋㅋ

밥도 안먹고 열심히 고기만 먹었네욥. 우리는 목적에 충실했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엔 사이다 두병으로 느끼함을 없애고 가게를 나왔어용.

쌈 싸먹으려고 상추 집었다가 상추에서 민달팽이를 발견하고 식겁해서ㅜ 그 뒤로 상추는 안먹었는데요,

깨끗한 상추라서 달팽이가 있었다고 생각해야겠어요..

그리고 고기 10덩이중 2덩이는 좀 이상한 부위 같아서 당황했었네욤;;맛도 없었고요.

그래도 성남 외삼춘네니까 9,900원으로 이렇게 실한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겠죵.

다른 메뉴는 못먹어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찌개랑 밥을 추가해 먹어야겠어요ㅋ

무튼 알바하는 분들도 친절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두툼한 삼겹살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성남 단대오거리역 외삼춘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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