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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모임이 생겨 안양에서 식사후 큰언니집으로 이동해서 2차중에 먹은....!
▲ 낙지, 문어숙회는 먹어봤었는데 오징어숙회는 처음인듯- 사실 나이먹을대로 먹어서야 '숙회'라는 단어어를 알게됐다.
숙회라는 단어를 모를때는 '엄마 나 낙지 삶아줘~',' 낙지삶아서 초장에 찍어먹고싶다'라고 말했었다는ㅋㅋㅋ
▲ 금방 삶아져 따뜻한 오징어살. 맘에드는 놈 하나 집어들어서-
▲ 초장에 푹~ 이 초장으로 말하자면 울언니가 전라도 스타일로 찐하게 만들어준 초장! 진짜 맛있엉 ㅠ.ㅠ울엄니의 손맛이 난다!
▲ 진짜 오징어 요놈 많이 먹었다. 술안주인데 내가 다 먹어버렸네에ㅋㅋㅋ
쫄깃쫄깃 새콤달콤. 맛을 뭐라고 디테일하게 설명하기가 힘들당.ㅋㅋ
오랜만에 이런 음식 먹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삶는 방법이나 조리하는 방법같은 것도 같이 찍어 올리고 싶다...
▲ 촉촉한 단감과, 아삭아삭한 사과
과일 채소를 별로 안먹는 나도 누가 이렇게 예쁘게 깎아주면 곧잘 먹는다.
사과랑 단감은 항산화 효과도 있고 저칼로리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능.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나도모르게 세뇌돼있는지 사과에는 별로 손이 안가드랑.
아무튼-오랜만에 식구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맛난것도 잔뜩 먹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ㅋㅋ
모처럼 주말을 시끌벅쩍하게 보내서그런지 뭔가 뿌듯하다.ㅋㅋ역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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