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림스는 지금까지는 캐논 750D 하나로 사진을 찍어왔지만,
나나가 얼마전 100D를 구입했으므로 이제는 각 각 DSLR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ㅋㅋㅋㅋ
각 각 DSLR을 가지고 나온 첫번째 여행 출사 후기!
☆ 촬영일시: 2016. 02. 04 (목)
☆ 출사장소: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 코스: 산성역 버스정류소 -> 9번 버스이용 -> 남문매표소앞 내림 -> 누비길 10~15분 등산 -> 지화문 도착!
※ 산성역에서 9번(돌아감), 9-1번(주말운행), 52번(배차시간김) 등의 버스를 이용하여 남문 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다.
※ 산성역 아래에서 부터 등산으로 올라갈 시 약 2시간 소요.
※ 9번, 9-1번 버스의 경우 '남문터널'에서 내리는 것이 지화문과 더 가깝다. (15분 등산 안해도됨ㅋㅋ)
남문매표소에서 내려서 느린걸음으로 15분 정도 올라온 등산로를 찍어봤다. 성남 누비길이라 부르는가보다.
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남문이있다. 왼쪽으로는 산성터널이 보이는군..
터널 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부심이 담긴 현판이 걸려있다.
여길 넘어가면 광주시 인가보다.
드디어 남한산성 남문 (지화문)이 보인다. 성남 누비길 남한산성길 제1구간이라는 안내판도 보이고..
나는 캐논 10-18mm 광각렌즈끼고 있었는데, 확실히 시원하고 넓게 나오는것 같다.
이전까지 번들렌즈만 가지고 여행간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겨울이여서 수백년된 보호수들의 앙상한 가지만 찍히는 점도...
자랑스런 우리나라 문화재는 보호합시다! 나림스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가까이서보니 至和門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현판이 잘 보인다.
나는 어릴적부터 성벽을 보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한산성의 경우 성벽을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구성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남한산성에서 가장크고 웅장한 남문은 정조때 지화문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근처 역사터에 대한 안내표를 보니..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나림스는 남문 근처만 출사할것이기 때문에 Pass! 다음번을 기약한다.
입구를 사진으로보니 꽤 웅장한 느낌이다. 들어가보자.
반대편(안쪽)에서 찍은 지화문 사진!
오른쪽에 성벽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얼른 올라가보자.ㅋㅋ
성루에 아무도 없구나!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해야지ㅋㅋㅋㅋ
아 성루에서 시야! 아래로 성남 누비길과 보호수가 보이고 옆으론 성벽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나나가 100D+ 탐론 18-200mm 렌즈로 찍은 사진은 至和門 글씨가 도드라진다.
각 각 포커스와 느낌을 다르게 잡을수 있으니.. 참 좋구낭.ㅋㅋ
서로 같은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있지만.. 담는 결과물은 다르다.
아직 미숙하지만.. 이제 나림스는 취미로 함께 출사 하는 커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_^
나나가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ㅠ_ㅠ 옆으로 벤치들이 있는데.. 좀 쉬었다 갈까?
아예 드러눕는 나나ㅋㅋㅋㅋ 내 무릎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지요잉?
응? 갑자기 사진을 찍는다.. 무슨 사진 찍어??
아.. 나무사진을 찍는구나! 푸르른 소나무와 하늘.
그런데... 갑자기 나나가 놀라며 진지하게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줌도 확대하는것 같은데.
와우! 이름모를 이쁜 산새가 찍혔다. 가까이 있는것처럼 선명하게 찍혔는데.
때마침 나나가 망원까지 되는.. 탐론 18-200mm F3.5-6.3 Di II VC 렌즈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ㅋㅋ 굿굿!
산새가 이리저리 날라다녀도 줌이되니까 잘 찍힌다.ㅋㅋ 그리고..
다른 새도 포착!ㅋㅋ (이 사진만 너무 어둡게 나와서 밝게 보정했다.)
멀리있는 새들을 가까이 있는것 처럼 찍은 나나의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ㅋㅋㅋㅋ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꺼이꺼이
짧은 출사를 마치고 내려가는데 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태원 台愿
개인 사유지 인가?
옆으로 돌탑들이 세워져 있는게 특이했다.
잘 안보이는데...그렇다면, 탐론 망원 출동!ㅋㅋ
이제야 잘보이는군!ㅋㅋㅋㅋ 오바 쫌 보태서 망원경이 필요없다.
그런데 무슨 사연으로 돌탑이 쌓아 올려져 있을까??
좀더 내려오던 길에 길게 정렬된 비석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남한산성비석군이라 한다.
자, 이제 집으로 갈 시간!ㅋㅋ
올때와는 다르게 '남문매표소'가 아닌 '남문터널' 버스정류소를 이용하기로 했다. (훨씬 가깝기에ㅋㅋ)
남한산성 남문으로 나간 출사는 짧아서 쫌 아쉬웠지만 재미있었다. (배고픈데 먹을 곳이 없어서 일찍 하산ㅋㅋㅋㅋ)
다음엔 도시락도 싸오고, 야경까지 멋지게 찍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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