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축으로 파리바게트 치즈케익 후기

▲ 파리바게트에서 치즈케익을 구입했다.

아버지의 생신이기 때문인데.. 아버지께서 치즈케익을 좋아하셔서가 아니라, 

어머니가 좋아하시기 때문이다!ㅋㅋ

(어머니의 파워가 강한 우리집의 생일케이크는 언제나 치즈케익으로 한다는 암묵적 합의!)

▲ 아버지의 연세에 맞게 초를 꼽는데..

초가 파랑색이랑 빨간색밖에 없다ㅠ...(핑크색도 있지만;)

암튼.. 확대해 보니 치즈케익이 더 맛깔나 보이는군ㅋㅋ

▲ 이제 아버지의 깜짝 생축을 위해서 들고 가야겠다.

동생은 밖에서 불을끄는 역할!

▲ 초를 붙이니.. 분위기가 난다.ㅋㅋ

이날은 가족이 모두 모여 생일파티를 하니.. 분위기도 화기애애~

아버지께서 후~ 불어서 초를 끄신후에.. 본격적인 흡입에 들어갔다.

맛은 부드럽고 깔끔한 치즈맛이다.

가격이나 여러측면에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존맛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듯..

크지도 않는 케익이건만.. 네 사람이 반정도 밖에 못먹었다.

평소에는 파리크라상의 '이런치즈케익드셔보셨나요?'(이름이 특이함)을 좋아하는데,

맛만 비교하자면, 그게 훨씬 더 괜찮다. (물론 가격이 훨 더 비쌈)

아버지 생신인데.. 좀 멀더라도 파리크라상에 갔다올것 그랬다.ㅠㅠ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