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시간 허기에 허덕이던 우리는 배달 어플을 뒤적뒤적 거렸다!
요즘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은 탓있지 배탈에 시달리던 나림쓰.. 오늘은 밥으로 꼭 밥을 먹자하고 한식 분식 코너에서 탐색을 하던 중!
상호옆에 New라고 적힌게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봤더니 사람들 리뷰도 좋을 뿐더러 사장님의 정성스런 장문의 댓글들이 가득하여 감동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혈분식'이라는 가게 이름에 딱 맞는 말투를 가지고 계신 사장님ㅋㅋㅋㅋ무협만화속으로 들어간줄ㅋㅋㅋㅋ사장님이 열혈강호의 열렬한 팬이신듯!
열혈강호를 엄청 재밌게 봤던지라 사장님의 하오체가 금방 적응이 되었다. 왠지 적응 안되고 말투가 왜저래~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음ㅋㅋㅋ
암튼 리뷰를 반드시 확인하고 주문하는 나로서는 이곳은 안시켜먹으면 안될 곳이었음.
▲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모바일 결제를 하고 30분정도 기다리니 도착함! 한자로 열혈분식이라고 적혀있는데 진짜 강호느낌이 난다ㅋㅋㅋㅋ배달분식의 지존선언!!ㅋㅋㅋㅋ
▲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커터도 같이 넣어줘서 뜯기 힘든 포장지를 손쉽게 잘라냈다!!ㅋㅋ
우리가 시킨건 쫄면, 제육덮밥, 참치김밥 이렇게 세가지!
▲ 먹을 준비가 완료된 상태!! 본격적으로 먹어봐야지잉
▲ 쫄면은 비벼진 상태로 왔다. 비비는 수고를 덜어서 너무 조으다!ㅋㅋ떡이되었거나 그러지도 않고 귀차니즘이 강한 나에게 안성맞춤!
새콤달콤매콤!!쫄깃 탱탱!!진짜 나 쫄면 안좋아하는데 리뷰에서 사람들이 쫄면 맛있다길래 시켜봤는데 우림이랑 진짜 맛나게 먹음ㅋㅋㅋ
▲ 제육덮밥은 밥따로 제육볶음 따로 와서 이렇게 들이 붓고 비벼서 냠냠!! 제육덮밥도 양념이 감칠맛이 있고 적당히 맵고 맛있었다!!
▲ 마지막으로 참치김밥은 자극적이지 않아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 좋았다. 요즘 김밥 먹다보면 너무 짠 곳이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아니면 우리가 먹은게 맛이 강해서 김밥의 맛을 잘 못 느낀것일지도!
▲ 김밥 두께 좀 보소ㅎㄷㄷ 나는 고기도 큼직큼직, 김밥도 큼직큼직한게 너무 좋다.ㅋㅋ완전 내취향이랑께!!
▲ 마지막 남은 김밥은 내 차지닷!!ㅋㅋㅋ내가 김밥 거의 다먹은 듯ㅋㅋㅋ
▲ 후식으로 먹으라고 서비스로 주신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누가바!! 꺅ㅋㅋㅋ
내가 수많은 배달음식을 먹어왔는데 이렇게 후식까지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다!!!감동의 도가니ㅋㅋㅋ
배달어플 소개에 '행복한 후식서비스'라고 적혀있긴했지만 후식 받아 먹을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진짜로 와서 무한 감동!
후식 챙겨주는거 소비자로서 정말 좋은 마케팅 방법같다!!ㅋㅋㅋㅋ
▲ 열혈분식의 메뉴와 가격표.
우리가 먹은 제육덮밥은 6,000원, 쫄면5,000원, 참치김밥 3,500원 총 합해서 14,500원이 나왔다!
요즘 배달음식점들 대부분 17,000원이상 주문해야 배달해주는 곳이 많은데, 열혈분식은 12,000원부터 배달가능이라 너무 좋은 것 같다!!
열혈분식의 주문가능시간은 오전 10:30부터 오후 09:00까지라고 한다.
너무 늦은시간에는 배달이 안되니 자동다이어트가 되는 셈! 일찍먹고 일찍 자야지ㅋㅋ
배달지역은 분당빼고 성남전지역 다하는 듯.
후식까지 서비스하는 열혈분식! 우리는 앞으로 애용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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