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필자가 가본 여수해수욕장 세 곳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안도해수욕장▲
여수 금오도에서 안도대교를 넘어 방문했다.
물색깔이 너무 깨끗해서 깜짝 놀란 안도해수욕장
게다가 모래알이 너무나 고와서 부들부들한 그 촉감이 잊혀지질 않는다.
아담한 해변에 비해 파도는 꽤나 거센편이었다.
▼여수 안도해수욕장의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
바로 검은 모래로 유명한 이 만성리해수욕장이 아닐까싶다.
옛날엔 여름만되면 사람이 꽤 바글바글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많이 죽어서 한여름에 가도 꽤 한산해 보이기까지 한다.
국내에 몇 없는 '검은모래'라는 유니크한 아이템이 있는데도
활성화 되지않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이유가 뭔지 찾고 해결해야될 것이다.
그래도 잘나갔던 곳이었던만큼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아
가끔 뭐 먹으러 방문하는 일이 생기는 곳이다.
★검은 모래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돼있어 이것으로 찜질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비만, 무좀 등 여러 질환의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념사진 찍기 좋은 물이 빠져야 보이는 길-
미끄러운 이끼가 잔뜩 껴있으므로 오갈때 조심해야한다.
만성리해수욕장에는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있는데,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해보고싶은 용감한 사람은 방문해보면 좋겠다.
(필자는 비행경험?이 있으므로 안해봐도 될 것 같다.)
마래산 활공장에서 이륙해 이 해변으로 착륙하는 코스인 듯하다.
▲무술목해수욕장▲
위의 두 곳과는 다르게 몽돌해수욕장이다.
사진을 보면 자갈 위에 그늘이 진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소나무가 우거져 천연 그늘막을 치고 있어 시원하게 쉬기좋다.
전부 자갈밭이 아니라 이 뒷부분으로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숲 같아서
공원처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이동하기가 편하다.
캠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해수욕장이다.
길을 따라 텐트들이 즐비해있는데 그걸 보던 필자도 작은 원터치 텐트라도 당장에 치고 싶었다.
너무나 시원하고 아늑하게 쉬기 좋은 모양새였다.
보통 해수욕장은 이글거리는 모래사장을 많이 떠 올리는데 여기는 모래사장도 아니고 이글거리지도 않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바다로 둘러싸이고 섬이 많은 도시답게 가볼만한 해변이 참 많다.
방죽포, 모사금, 신덕해수욕장도 있는데...
필자가 올여름에 다녀온 해변은 이게 다라 더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
가볼만한 여수해변추천 무술목, 만성리, 안도해수욕장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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