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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거제 옥포 쉐프의 부대찌개는 사이드메뉴가 공짜

by 크나나 201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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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옥포동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매콤한게 땡겨서 주변 식당들을 스캔하고 다녔는데요.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식당이 눈에 띄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에도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은 바로

코리안 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쉐프의 부대찌개입니다.

사람들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빈자리도 거의 없어서

가게 구석진 곳 2인 좌석에 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거제 옥포 쉐프의 부대찌개 메뉴&가격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요!

부대찌개를 시키면 무려 9가지 사이드 메뉴 중

한가지를 '공짜'로 준답니다!


기본찬 - 배추김치, 무말랭이, 어묵볶음

밥은 큰 대접에 아주 조금만 담아다 줍니다.

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새콤하니 넘 맛있었어요.


반찬이랑 밥은 먹고 싶은 만큼 더 갖다 먹을 수 있어요.

대신 딱 먹을 만큼만 갖다 먹어야겠죵.

음식 남기면 환경오염이래욧!


매운게 먹고 싶은 날이라서 분명 '화끈해물부대찌개'를 시켰는데..

나온건 기본'쉐프의 부대찌개'가 나왔어용ㅠㅠ

잘못 나왔다고 말하고 새로 받아먹을까 하다가...

알바생분 많이 혼날까봐 그냥 괜찮다하고 이걸로 먹었네욥.


부대찌개가 끓는 동안 나온 사이드디쉬 돈까스예요.

두가지 종류의 샐러드에 방울토마토까지 있어서

색감이 화려하고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도저히 공짜음식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비주얼이네요.



공짜로 나온 메뉴치고 두께도 실하고 식감도 좋고 퀄리티 굿이네욥!
매콤한 찌개 먹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도 덤으로 먹게되니 기분 좋더라구요!


사이드메뉴 먹고 있는 동안 먹기 좋게 끓었어요.


한 국자 퍼서 대접위에 덜어서 밥이랑 같이 먹었어요.

제가 부대찌개를 좋아해서 많이 먹어본 편인데요,

여기 소시지랑 햄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어디 제품 쓰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또 소시지랑 햄을 코딱지만큼 넣어주는 곳도 있는데

셰프의 부대찌개는 꽤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 같아요.

김치도 적절하게 들어있어서 김치맛이 너무 강하게 나는게 아니라

시원하게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더라구요.

맵진 않았지만 적당히 칼칼해서 좋았습니당.

밥이랑 반찬 리필해와서 배 터지게 먹고 나왔어요.

공짜 사이드디쉬 돈까스까지 하나도 남김없이요ㅋㅋ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성비 좋은 맛집이네요!

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는지 먹고나니 더 수긍이 갑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오더가 잘 못 들어가 원하는 메뉴를 못먹은 것이네요.

원래 먹으려했던 화끈해물부대찌개를 먹었다면!

엄청 대대대대대만족을 하고 나왔을지도 모르겠어요.

거제 옥포 쉐프의 부대찌개는 사이드메뉴가 공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구용, 다음에 더 맛나고 알찬 포스팅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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