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맛집 메인에 올라갔던 게시물 총정리!

샤워하고 나와 선풍기 앞에서

개운함을 만끽하는 중에 문득..

"다음 메인에 올라갔던 내 글이 몇개나 될까?"

즉흥적으로 모바일 다음 메인에 올랐던

게시물이 몇개인지 한번 추려보게됐어요.

최초로 올라갔던 건 전설의 맛집로드였어요.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이순신 수제버거..

전설의 맛집로드에 이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줄은..

ㅠ.ㅠ.ㅠ.ㅠ.ㅠㅠ

그 다음으로는 방방곡곡 국내여행 채널이었어요.

샛노란 수선화가 만발한 거제도 공곶이

여수가 한눈에 보이는 마래산에서 치킨먹기..

방방곡곡 국내여행에 올라간 게시물은

생각보다 방문자수가 많지 않았어요.

다른 여행 포스팅들도 메인에 오르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여심히 썼지만..

채택되지 못했어요.ㅠ

더이상 여행 다닐 여유가 없어지자

제가 먹었던 군것질거리들이나

여러 식품들을 자주 올리기 시작했죠.

그러자 먹어보고서 채널에 자주 오르게됐어요.

간단한 술안주로 좋은 편의점 주전부리5

편의점 꿀조합! 감동란&위대한 치즈소세지

켈로그 시리얼 첵스초코 매직딸기 시식 후기

요즘 인기 있는 편의점 술 마셔본 후기

시리얼 속에 바나나가 풍덩!

스페셜K 고구마&바나나푸레이크

과일이 꼭꼭 씹히는 베지밀 애플망고두유 후기

과일음료인 줄 알고 먹어봄, 수박/망고/사과소다

가장 최근의 소다 음료가 끝이네요.

갯수로 세어보니 총 11개..!!벌써?!!!

초보 블로거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어요!

저처럼 활동한지 얼마 안된 블로거의 글도 메인에 세워주는 것을 보면

여러 블로거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한동안은 메인 등극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적이 있었어요.

기대감을 갖고 글을 쓰다보니 안올라갔을 시에

시무룩하게 되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죠...;;;;

어느순간 이래선 안되겠다하고 마인드컨트롤로

"그냥 전처럼 쓰고 싶은걸 그때그때 쓰자."

"집착을 버리고 그냥 꾸준히 포스팅해나가자." 라고

되뇌이고 평정심을 되찾았어요.ㅎㅎ

그래도 가끔씩 메인에 올라가면 기분은 참 좋더라구요^^

아참, 이 글 중에 몇몇은 선정은 되긴했지만,

메인 노출은 얼마 안되기도 했어요.

아마도 더 새롭고 자극적이고 유익한 글이어야

사용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을 것이기에

여러 판단하에 그렇게 된 것이라 생각해요.

원래 다음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노출을

이렇게 잘 시켜줬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카카오가 된 이후에 이렇게 된 것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졌어요ㅎㅎ

방금 어떤 블로거의 글을 읽었는데,

1~2년 안에 티스토리가 계속 운영될지, 종료될지

그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하네요;;ㅎㄷㄷ

어찌 이런 무서운 말을 ㅠ.ㅠ

학창시절 열심히 했던 넥슨사의 게임 큐플레이..

성인이 돼서도 가끔 로그인해보곤했었죠.

어느날 로그인을 하려는데 안되는거예요.

알고보니 서비스 종료로 데이터 모두 삭제!!!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추억이 깃들어있는

프로그램이 서비스 종료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을때의 그 배신감과 참담함이란!!

다시는 그런 기분은 느끼고 싶지 않은데..

제발 저 블로거의 말이 그냥 개소리였음 좋겠네요;;

즉흥적으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쓰다보니

결국 내용이 산으로 갔네요.

날씨 꾸리한 월요일. 개운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편안한 밤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