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광장에 수제버거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그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더라는 아버지의 제보를 받고 출동~
▲ 버스를 타고 이순신 광장에 도착! 로터리 가운데에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멋있게 세워져있다.
▲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가게 이름이 이순신 수제버거로구나!
▲ 여수 이순신 수제버거의 메뉴와 가격. 맥주 포장하고싶었는데 맥주 테이크아웃잔이 없다고해서 그냥 콜라로 주문했다.
▲ 나는 졸맛치즈버거, 우림이는 바삭바삭 베이컨버거를 주문. 수제버거답게 주문하자마자 맛있게 만들어 주신당.
▲ 햄버거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니....'패티가 박력있는 홈메이드 수제버거....현금 계산해주시면 사장님의 장가가는 날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현금은 사랑입니다.'
근데 우리는 카드로 계산함;;;ㅋㅋㅋㅋ;;
▲ 매운맛을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수제버거 특성상 5~7분정도 소요됩니다. 가게 구경을 하시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네 그래서 잘 구경했습니다ㅋㅋ
▲ 햄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니...건너편에 빅다방이라는 눈에 띄는 가게를 발견했다.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핫도그를 파나보다.
먹을 것을 테이크아웃해서 이순신광장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ㅋ 저기는 다음에 사먹어봐야징ㅋㅋ
▲ 몇분기다리니까 금방 나온 햄버거를 들고 눈누난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왔당.
▲ 이순신광장에서 쪼금만 걷다보면 올 수 있는 종포해양공원. 산책할겸 여기까지왔당.ㅋ
벤치와 테이블이 많아서, 우리말고도 이렇게 피크닉 분위기를 내며 뭘 먹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다. 겨울이니만큼 그 숫자는 많지는 않았지만ㅋㅋ
▲ 졸맛 치즈버거. 패티, 치즈, 채소. 심플하다.
▲ 바삭바삭 베이컨버거. 흘러내린 치즈가 고기패티를 뒤덮고 있고, 그 위로 잘구워진 베이컨이 끼워져있다.
▲ 비주얼로는 패티가 두꺼워서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먹어보니 패티가 두께만 두꺼울뿐 고기 비슷한 맛도 나질 않더라는;;
밀가루가 많이 섞인 듯한 햄을 먹는 기분이랄까? 나는 먹다가 남겼당..3900원이면 버거킹 행사할때 사먹는거랑 비슷한데...
근데 여수에는 버거킹이 웅천에 하나 있구나..아무튼...이순신 수제버거라...
줄서서 먹는다기에 와서 먹어봤건만 우리 입맛엔 전혀 맞지 않았다. 그래도 밖에서 예쁜 경치 보면서 햄버거를 먹는 기분은 좋었다. 차가운 콜라를 먹다보니 갑자기 오들오들 추워지긴 했지만말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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