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동 뚜레쥬르에서 빵이랑 음료 마셨어욤~

안양에서 식구들이랑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설빙을 먹고 싶었으나 근처에 빙수 파는 곳을 찾지 못해 그냥 뚜레쥬르에 갔다.

▲ 토우스레스죠르스

▲ 뚜레쥬르 안양충훈점..석수어린이공원 근처에 있는 곳인데 되게 넓고 깔끔하드만!!

▲ 음료 11한잔을 주문하고 대기중!! 일하는 사람 정신없겄드만;;;ㅋㅋ갑자기 우르르르르

▲ 우리의 음료는 두번으로 나눠서 나왔당. 모든 음료의 가격은 총무님이 계산해서 나는 모름 ㅠ.ㅠㅋㅋㅋ

▲ 우림이랑 내꼬는 빨리나왔다는.ㅋㅋㅋ나는 또 카라멜마키아또ㅋㅋㅋ식구들의 눈초리란ㅋㅋㅋ...살찐다며 구박을ㅠ.ㅠ

우림이는 블루베리 스무디~ 우림이 화장실간사이에 그냥 내맘대로 시켜버렸다ㅋㅋㅋ우린 어차피 같이 먹을꼬니까~~

블루베리 스무디는 블루베리 알갱이가 살아있어 새콤하고 진한 맛이 났다. 글구 시원해서 베리굿~ㅋㅋ실내는 따뜻하니까아~

▲ 카라멜마키아또 한입 호로록하고는 음~역시 달군~이러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카라멜 마키아또에 샷 추가가 안된것 같다고 맛이 어떠냐고 묻길래,

커피맛을 모르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요?그냥 먹을게요~"했는데 우림이가 한입 먹어보고는 커피맛이 안난다하니 직원분이 다시 만들어다 주셨당.

정직한 알바구낭...여기서 친절하다고 느낌!!!

▲ 남동생의 플레인요거트 스무디. 먹어보니 음. 적당히 시콤상콤하니 맛있었당.

▲ 딸기 스무디. 이건 조카가 먹은건데 빨대위로 핑크빛 스무디가 쪼로록 올라가는 것이...텔레토비들이 먹던 분홍빛 우유?스프가 생각나더라능!ㅋㅋ

▲ 우리 분명 밥 많이 먹고왔는디...그래도 빵집에 왔으니까 빵을 한번 먹어보자하고 조금? 골라왔다ㅋㅋㅋ

▲ 바게트를 보고 왜 이런 맛없어 보이는걸 사왔냐고 뭐라했더니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하길래....

▲ 한조각 집어들어 봤더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네! ㅋㅋ연유크림?이 듬뿍 들어가있다.

▲ 빵도 겉부분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푹신하고 부드러우면서 곡물이 박혀있다.

▲ 바삭한 부분을 떼어다가 연유크림 살짝 묻혀서 먹으니 핵꿀맛!!ㅋㅋㅋㅋ빵이 들어갈 배가 남아있었구마잉ㅋㅋㅋ

카페에서 차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빵집에서 음료도 마시고 다양한 빵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좋구먼!!

▲ 이것은 전날 집안에서 생일축하하면서 먹은 뚜레쥬르 케익인데, 조각마다 다른 맛을 가지고있다.

커피, 블루베리, 딸기, 녹차.. 빵 시트까지 다 초록 빨강, 보라, 커피색ㅋㅋ 늘 먹던 파리바게트 케익보다 더 달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더랑. 새언니랑 둘이서 연신 이 케익 되게 묘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는ㅋㅋ. 

파리바게트 케익은 좀더 자극 적인 맛으로 금방 물린다고 한다면 이건 처음 먹을땐 좀 밍밍한 것 같지만 계속 손이 갔다.

새언니와 나는 뚜레주르에대해 같은 인상을 갖고 있었당. 뭔가 빵 맛이 더 건강하고 고급진 맛이라는?ㅋㅋ예전에 혼자서 뚜레쥬르 빵을 사먹었는데 빵에서 뭔가 씁쓸한 쓴맛이 나서 놀랬던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다ㅋㅋㅋ. 뚜레쥬르 빵맛이 너무 고급져서 나랑은 안맞는가봉가?!아님 그 지점만 빵맛이 요상하게 나온것이었나?ㅋ무튼 오랜만에 쓰지않은 뚜레쥬르 빵맛도 보고 식구들이랑 즐거운 티타임을 즐겨서 좋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