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블로그에 일기처럼 거의 매일 글을 올렸었다.
그에 반해 요즘엔 열정이 많이 식은 탓인지 블로그를 그냥 할 일 없을 때 한 번씩 "무슨 글 쓸까?" 하고 생각하고, 그러고 나서도 한참이 또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는 등 블로그에 열을 올리지 않게 되었다.
드문드문 글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 어느 날 방문자가 갑자기 폭주하길래 무슨일인지 알아보는데 이상하게 어느 곳에도 글은 실리지 않았고 유입경로에도 아무것도 잡히질 않았다. 또 애드센스에 페이지뷰도 늘어나지 않았고.
알고보니 그냥 한번씩 겪는 트래픽 오류같은거였다. (누군가 고의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이 일로 허무함과 아쉬움을 달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방문자가 폭주했다.
이번엔 애드센스 수익도 늘어나고 유입로그도 잡히는 '진짜'였다!
다음 여행맛집 트레킹 채널에 내 글이 오른 것.
다음에서 들어오는 건 그렇다치고...카톡 유입이 당황스러웠다.
보통 카카오톡으로 유입되는 경우는 내가 지인들에게 공감구걸을 하거나
아니면 사람들끼리 이 블로그 글좀 읽어봐! 라고 링크를 보내줬을 경우였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너무 많은 유입이 일어나길래 좀더 조사해봤다.
요즘엔 이런 저런 정보를 굳이 포털사이트에 가지 않고,
우리가 늘상 사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바로 볼 수가 있다.
바로 저 세번째 탭에서!
내 글이 이 곳에 실렸기 때문에 카톡 유입이 엄청났던 것이었다.
예전에 다음 모바일 여행맛집 코너 메인에도 여러번 내 글이 게제된적이 있지만
확실히 카톡과 결합되니 그때보다 파급력이 엄청나다.
다음이란 포탈사이트 하나에만 걸렸을때는 이틀동안 수천명이 유입됐다면
이번엔 만명대로 진입해서 3일정도 방문자수가 유지됐다.
근데 희한한건 옛날보다 구글애드센스 수익이 예전보다 미약하다는 것..
광고는 옛날보다 많이 깔아놔서 클릭수는 매우 높은데 수익은 오히려 더 적다.
텍스트광고를 빼야되는건지 고민이 된다.
카카오에서 다음과 티스토리를 인수한 후 여러 기능들을 없앴는데, 나아지는 것은 없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들려왔었다.
없어지는거 아니냐 구글이 인수하는거 아니냐 말이 많아 불안했었고.
큰 변화가 전무후무했던 티스토리도 얼마전 관리페이지가 개편돼 사용자들은 적응하는 중인데 그 변화가 참 낯설고 얼떨떨하다.
익숙했던 화면이 바뀌니까 싫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지만
필자는 이번에 유입자가 확 늘어봐서 그런지 이번 개편도 반가운 느낌이다.
앞으로 더 잘될 것 같은 느낌?
사용자들을 위해 열일하고 있는 것 같고 좋은 조짐들도 보이니
불안함은 뒤로하고 앞으로 더 좋은 글들 많이 써서 메인게 걸리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다시 블로그에 의욕이 생기는 요즘이다ㅎㅎ
티스토리 블로거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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