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을 찾아서..일상의 즐거움을 찾아서..

Posted at 2015. 8. 18. 14:32 | Posted in 소소한 일상/소소한 일상

 

 

8월 14일 광복절 전날...집구석에서 하도 심심해서 밤에 동네 산보를 나가봤다.

▲ 이런 저런 전선들이 얽히고 설켜 그물같이 보인다. 전산망에 포위되어 살아가는 우리들.

▲ 집 근처에 있는 골목에서 느낌 좀 내보려고 고군분투 하고 있다.ㅋㅋㅋ

▲ 8.14일인데 미리 태극기를 걸어둔 곳이 많이 있다.

▲ 우림이가 찍은 오도방구. 오토바이는 절대 탈 생각 하덜덜 말드라고!

▲ 좀만 내려가면 바로 시내?라구! ㅋㅋㅋㅋ

▲ 집근처에서 좀 더 올라오면 있는 신흥동복지회관. 투표는 다 여기서 했었지 아마..

▲ 바로 옆에 놀이터! 어린이들이 엄청 좋아할 듯한 색감이다. 원색이 알록달록ㅋㅋ... 여기 왼쪽 벤치에 한 커플이 있었는데 애정행각을 하고 있었는가봉가...

우리가 사진 찍고 막 이러니 우리 눈치를 보는 듯한....커플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줘야겠구만...하던 일 마저하소.

▲ 예전에 몇번 이용하던 마트도 보이고~

▲ 양쪽으로 벽화가 그려져있는 길도 있고.. 옛날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었나??사실 살면서도 동네 벽이 어땠는지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생각해 본적도 없고 유심히 본적도 없다.

이날 카메라 갖고 나가 동네 산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 알고보면 아기자기한 재미가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 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것. 어렵지 않을 것 같다.

▲ 제 몫을 다한 낡은 테이블이 집앞에 놓여있다. 왠지 처량해보인다.

▲ 얘는 그래도 주차를 못하게 하는 용도로 잘 쓰이고 있네.

▲ 동네에 교회가 되게 많다. 어느 동네나 다 마찬가지겠지?! 근데 이교회는 십자가에 불이 안들어왔네. 일부러 꺼놓은거면 배려심 있는 교회같다.

십자가 네온사인때문에 눈부심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은 것 같기 때문이다.

▲ 길가다 만난 자전거...길가에 자전거를 이렇게 놔두다니..훔쳐갈까봐 무서울거같은데.. 그나저나 나도 방구석에 자전거가 있는데..2년동안 안탄거 같다... 사놓고 세번인가 탔었나;;

▲ 작은도서관? 언제 한번 낮에 가봐야겠다. 희망대도서관까지는 너무 멀거든.

▲ 저 높이 태평동까지 다 보이네ㅋㅋ그래도 난 지금 중턱쯤에서 사니까 다행이다.

▲ 동네 구멍가게에도 태극기가 게양되어있다. 근데 나 이렇게 수평으로 달린 것 처음 봐.

▲ 요즘 성남시에서 동네 골목과 길을 예쁘게 포장해줘서 걷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다. 덕분에 동네 상가들도 살아나는 기분?!

▲ 집에 가다가 만난 고양이! 냥이씨 잠깐만!

▲ 이쪽을 좀 봐주면 좋을텐데. 등돌리고 시크하게 앉아있다 사라진 고양이. 아마 정면으로 사진찍었으면 눈에서 광선이 나왔을래나?!ㅋㅋ

▲ 저 밑에집도 태극기 걸려있당!

▲ 무시무시한 성남의 오르막길. 겨울이 무섭다. 눈오는 날이면 새벽 일찍부터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어 빙판길은 면할 수 있지만. 질척질척 축축한 길..덜 녹은 곳을 잘 못 밟기라도 하면 넘어지기 일쑤이다. 안넘어 지려면 진짜 천천히 조심조심 경계하면서 내려가야함!

▲ 동네 담벼락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있다. 시에서 그려준거겠지?! 낡은 주택가 경관이 벽화때문에 그나마 살아나는 듯 하다.

▲ 어떤 집의 외벽에 시멘트로 양각된? 꽃문양이 있다. 빈티지한 느낌이 들며, 거친 시멘트 벽에 생명을 불어 넣은 듯 하다.

동네 산보로 삶의 작은 재미들을 캐치하는 법을 깨달았다. 무심코 지나쳐버렸던 일상들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앞으로는 가까이에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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