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나림's Story의 크나나입니다앗^0^ㅋㅋ
때는, 예전에 여수 진남관과 서시장 사이의 상가들을 배회하던 날이었어요.
어느덧 오후 2시 30분도 넘은 시각...점심도 안먹은 저는 너무나 배가 고파졌습니다.
진남관 부근 상가들..충무동인 이곳을 '시내'라고 불렀었죠...ㅋㅋ
무튼 여기서 뭘먹지 하다가 마침 앞에 '뷔페식 한밥상'이라는 간판 발견!
배고프니까 얼른 가보자!!ㅋㅋㅋ하고 뛰어갔어요.
근처에는 시티당구장, 프리미엄pc존, 아트박스, 미스터피자, 풋마트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간단한 메뉴와 뷔페식에 대한 시간 설명이 돼있습니다.
셀프식은 오후3시까지라고하니 지금도 되겠죠?!ㅋㅋ
2층 문앞에 다다랐어요. 문을 열자마자 "셀프식돼요?!"라고 물어봤습니다.
다행히 셀프식이 된다고하여 자리를 잡고 앉긴 했습니다만...
저희뿐이네요..ㅋㅋㅋ점심먹기엔 넘 늦은 시간이긴하죠 ㅜ
자리에 앉으니 시간이 2시 40분정도 된 것 같더라고요.
◆여수 충무동 한밥상의 메뉴&가격표와 원산지표시◆
오전 11:30~오후 3시까지는 뷔페식을 1인 6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개별메뉴를 판매하네요.
한쪽 편에 마련된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가져오면 되나봅니다.
첫번째 그릇에는 제육볶음, 부추무침, 시금치, 나물, 콩나물, 오뎅,
배추김치, 두부구이, 계란후라이를 가져왔어요. 총 9가지네요ㅋㅋ
저희가 너무 늦게 들어가서 그런지 음식들이 다 식어있었어요.
다행히 밥과 국은 보온이라 따뜻했지만요. 시간이 늦었으니 어쩔 수 없죵.
두번째 그릇에는 검은쌀밥과 계란후라이, 옛날소시지, 미역무침?,
여러나물, 깍두기, 꼬막을 가져왔어요. 여기는 7첩!ㅋㅋ
제육볶음은 식어있어서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어요ㅋㅋㅋㅋㅋㅋ늦은 점심에 허기가 많이 진 상태라 그런걸까요?!
계란후라이에 제육볶음에 아주 단백질 폭풍흡입했네요ㅋㅋㅋㅋ
옛날 소시지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네욥 ㅜㅜ
옛날 소시지 사와서 집에서 반찬해먹어야겠네요ㅋㅋㅋ
빨갛게 새콤하게 무쳐진 미역도 맛있었어요.
꼬막이 얼마나 비싼데...쉐상에나!!!
꼬막 비싼거 알고 사람들이 많이 갖다 먹었는지 얼마 안남아있더라고용ㅋㅋ
그래도 이정도라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
꼬막 양념도 적당하고 짜지않고 맛있었답니다!
밥만 먹기 좀 그러면 호로록~ 면발 흡입 가능하시고요~ㅎㅎ
잔치국수까지 되네요ㅋㅋ대박! 국물 짭쪼롬하고 시원해서 맛있어요!!
건더기가 알찬 카레까지 있어요!!!
뷔페식 식당가면 카레는 꼭 있는 것 같아요. 카레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안성맞춤?!
카레를 국처럼 떠먹으면 너무 맛있어요ㅜㅜ결국 한그릇 더 갖다먹었네용ㅋㅋㅋ
진짜 수 많은 저 반찬들 모두가 다 깔끔하고 흠잡을데가 없었어요.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ㅋㅋㅋㅋ셀프식사인데도 불구하고
사장님께서 신경 많이 써주시고 이것 저것 갖다 주셨어요!
그리고 아무도 없어서 조용하게 편안하게 식사하다 온 것 같네요ㅋㅋ
근데 시간 늦을때 들어가서 먹으니 다른 사람들이 다먹고 남은거ㅋㅋㅋㅋ
먹는 듯한 기분이 살짝 들기도 했네요ㅜㅜ
저녁메뉴를 주문해 먹었으면 좋았을까?~ 생각도 해봤지만요,
그래도 가격대비 맛있게 먹고 나왔으니 된거죠 뭐, 좋게 좋게 생각해야겠어요ㅋㅋㅋㅋ
저렴하고 다양한 반찬이 있는 여수 진남관 근처식당 뷔페식 '한밥상'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석가탄신일겸 주말!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나림's 크나나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휘리릭~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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