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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거제옥포 허브목장에 쌈밥정식 먹으러 갔다가 허브삼겹살 먹음

by 크나나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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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옥포에 위치한 허브목장이라는 삼겹살집이다.

지인분이 여기 쌈밥정식이 깔끔하고 맛나다고하셔서 찾아오게됐다.


허브 목장의 메뉴&가격

들어가서 쌈밥정식 달랬더니 저녁에는 안된다고 한다.

이런 이런...먹고싶은 메뉴를 못먹게돼서 잠시 멘탈이 붕괴됐다.

고기가 안땡기는 날이었지만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삼겹살을 주문했다.

그나저나 주문하는 동안 무관심한듯 시크한 직원분들의 모습에 역시 여긴 거제도다 싶었다.

다 그러는건 아닌데 거의 대부분 식당들이 시크하더라는...


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이것저것 밑반찬들을 맛봤다.

몇 개 집어 먹어 휑한 반찬이 몇개 보인다.

밑반찬들의 맛은 정말로 깔끔하고 괜찮았다.

거제도에 와서 밑반찬 맛없는 곳을 너무 많이 겪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 됐다.


양파소스에 특이하게 와사비가 들어있다.

각자 기호에 맞게 적당량 소스에 풀어먹든지 고기에 찍어먹든지 하면 될 것 같다.

 

 

 


어느새 다 익은 삼겹살!!

허브와인숙성삼겹살이라 그런지 돼지 잡내도 없고 맛있다.

아주 맛은 있는데 이 날 고기가 막 땡긴 날은 아니라서 별로 많이 먹진 못했다.


삼겹살에 된장찌개는 진리!

금세 밥한공기 뚝딱!


삼겹살을 다 먹고나서 돼지양념갈비를 추가주문했다. (고기 안땡긴다면서??)

역시 달콤하게 양념된 돼지갈비는 맛나다.

그러나 금방 질리므로 입가심?으로 조금 먹는게 좋다ㅋㅋ

양념 돼지갈비로 입가심 할만큼 만족스럽고 배부른 식사를 하고 나왔다.

단지 아쉬운건 먹어보고 싶었던 쌈밥을 못먹은건데....

거제도에 있는 동안 결국 이 곳의 쌈밥은 맛보질 못했다.

뭐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지.

세상엔 맛있는 음식도 많고 맛집도 많으니까~ㅎㅎ

그럼 여기서 거제옥포 허브목장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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