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지인분께서 인스턴트 쌀국수를 몇개 선물주셔서 맛있게 먹었던적이 있었어요.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어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멸치육수맛이 좋아서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즐겨 먹었었지요.
그 제품 이후로는 인스턴트 쌀국수는 구경도 못해봤다가 이번에 편의점에 가보니
이렇게 컵라면으로 출시가 돼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사봤어요.
농심 콩나물뚝배기 아침식사 쌀국수 98g 칼로리 355kcal
가격은 세븐일레븐에서 1,500원이었어요.
저는 2+1행사하고 있을때 사왔답니다.
베트남이나 라오스에서는 쌀국수를 식사로 많이 먹잖아요.
이 제품은 한국인도 쌀국수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콩나물, 무, 북어, 다시마 등의 재료를 사용했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으로 해장이나 식사대용으로 특화된 제품인듯 해요.
※자세한 원재료명 및 원산지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 조리방법 -
1. 면위에 콩나물 스프와 고명후레이크를 넣는다.
2. 끓는 물을 붓고 5분후 잘 저어 먹는다.
※영양성분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밀가루 면을 기름에 튀긴 유탕면이 아닌 국수입니다.
면 위에 스프와 후레이크를 넣고 물을 부었어요.
몇분 후, 면이 먹음직스럽게 잘 불려졌어요.
알록달록한 고명에 부드러워보이는 면발! 레알 쌀국수다운 비주얼이에요.
그릇에 담아 내기만한다면 밖에서 파는 쌀국수처럼 보일거예요.
쌀국수는 배가 금방 꺼지기땜에 양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콩나물뚝배기 컵라면은 면의 양이 상당히 많네요.
정말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한그릇 호로록하고 나면 엄청 든든하겠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적절한 간의 국물에 고추의 '칼칼함'이 강하게 느껴져요.
시원한 콩나물국에 고추 한웅큼 넣은 듯한 맛이에요.
인공적인 조미료를 듬뿍 친듯한 '심한 감칠맛'이 거의 없어요.
쌀국수 특유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술마신 다음날 숙취로 괴로워 해장하고 싶을때 괜찮겠다 싶습니다.ㅎㅎ
양념이 많이 들어간 새빨간 국물의 해장국들은 위에 부담이 갈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깨끗한 국물로 위세척??에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면발도 튀긴 밀가루 면발이 아니라 속에 부담도 아주 적어요.
그러니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깔끔한 국물에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길때 종종 사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칼칼해 해장에 좋은 농심 쌀국수 컵라면 콩나물뚝배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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