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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여수 덕충동 엑스포타운 촌닭이두마리 마늘닭 후기

by 크나나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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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있는 유일안 호프&치킨집 촌닭이두마리 입니다.

여수 엑스포타운 힐스테이트 1단지에는 까투리도 있었고 상가가 꽤 조성되어있는 것 같은데 2단지에는 상가가 많지가 않아요.

집근처에서 술마시고 싶을때 1단지의 까투리를 이용하곤 했었는데 이젠 여기로 가면돼서 편합니다.

촌닭이 두마리도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근처에 가게가 워낙 없다보니 단골이 될 수밖에 없네용ㅋㅋ

동네분들이 많이 이용해주셔서 그런지 손님이 항상 많네용ㅎㅎ

저희도 식구들끼리 가끔 호프 한 잔 하기도 하고 치킨을 포장해오기도 합니다.

여수 충덕중학교 앞. 힐스테이트2단지 건너편에 있는 촌닭이두마리.

한마리 가격이 6천원, 두마리 1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근데 저희는 한 마리에 8천원 하는 마늘닭을 두마리 사왔어용.

치킨양념과 멕시칸소스를 각각 500원씩에 사왔어요. 치킨무도 별도로 천원에 구매해왔습니다.

닭 두마리 16,000원+소스 1,000원+ 무 1,000원+콜라 2,000원= 총 2만원 들었네용.

포장해온 마늘닭을 개봉하니 짜잔~막 찢기듯 해체되어있는 닭고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참 희한하죠?

저도 처음봤을때 이렇게 닭고기가 막 막 찢겨 나와서 놀랐었답니당.

버무려진건지 모르겠지만, 치킨 온몸에 깨와 마늘이 골고루 묻어져 있어요. 마늘향이 구수하게 나서 좋습니당.

닭고기 한점 집어 들고 멕시칸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어요. 입에서 살살녹네요. 되게 부드러워요!!

이번엔 양념소스에 찍어서 먹어봤어요. 양념소스는 역시나 맛있군요. 익숙한 맛이에요.

남동생도 맛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양념을 찍어 먹고 있군용ㅋㅋ

마늘닭은 저 닭껍질 부분이 참 쫄깃하고 약간 질긴듯한 느낌이 들면서 식감이 좋네용ㅋㅋ

속살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고, 겉은 뭔가 씹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촌닭이두마리의 마늘닭...근데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염지가 너무 짜게 된 것 같아요. 제입맛엔 너무 짜용ㅠ

맥주를 한 병 끄내 왔어요. 역시 치킨엔 맥주죠!! 치맥타임!

시원한 맥주에 곁들여 먹으니 짠맛도 중화되고 기름기는 없어서 담백하고 맛있게 먹었네용.

덜 짜면 매일매일 먹고 싶을 것 같은데, 자주 먹기엔 좀 부담스러운 염도예요.

마늘닭이라는 웰빙느낌의 메뉴인데 건강을 위해 염지를 줄이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마늘닭은 먹어봤으니 다음엔 6천원짜리 사먹어봐야겠어요. 키킥ㅋㅋ

전라남도 지역에는 촌닭이두마리 체인점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수도권에는 없나봐요.

성남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용.

아무튼.. 동생아 잘먹었당!! 돼지라고 맨날 놀리면서 먹을건 왜사주니-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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