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손으로 네온사인 DIY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덩손으로 네온사인 DIY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Posted at 2017.02.04 14:05 | Posted in 소소한 일상/상품리뷰

 

 

요즘 크나나는 방 꾸미기에 한창이에요.(사실은 지름신이 든걸지도ㅠ)

여러 인테리어 소품들을 잔뜩 결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된 네온사인 조명 인테리어!

개그우먼 박나래의 집에 있는 나래바 조명이 떠오르더라구요!

주문제작을 할까 하다가 그럼 비싸기도하고 재미도 없잖아욧?

갑자기 눈이 반짝반짝! 하며 또 그분이 오시고 말았습니다..

네...질렀어요ㅋㅋㅋㅋㅋㅋㅋ

네온사인 DIY kit

邕손이 DIY를 사다니?! 무모한 도전일까요?!ㅋㅋㅋ

택배를 받자마자 휙휙 뜯어 방바닥에서 바로 작업개시 합니다!

건전지형 인버터(리모컨), 1:3연결케이블, PVC절연테이프, 순간접착제, 나무송곳,

EL와이어 핫핑크 3m & 1m & 아쿠아블루 1m, 연질아크릴 50*33

이렇게 해서 총 비용은 29,700원 들었습니다.

가격은 뭐.... 저렴하다면 저렴하고 부담된다면 부담되는 정도네요(응?)

왜냐하면 똥손이라서 망쳐버리면 시간과 돈을 버리는거잖아요ㅠ.ㅠㅋㅋ

저같은 邕손에겐 리스크가 꽤 크달까요......


EL와이어에 대해서.... 꼭 읽어보는걸 권합니다.

수명은 약 1만시간 정도구요,

와이어가 꺾이 듯이 접거나 구부리면 안된다네요.

그리고 줄의 길이는 자유롭게 잘라도 작동이 잘 된다네요.

그래도 단면이 거칠게 잘라지면 안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자르지 말랍니당.


일단 아크릴판의 녹색비닐?을 떼고 그 위에 도안을 올려요.

글자에 구멍 뚫을 곳을 표시도 해뒀어요.

다른 사람들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이쁜 글씨체로 프린트해서 하던데..

저는 집에 프린터가 없기때문에 밑그림도 똥손으로 했습니다ㅠ.ㅠ

저 종이도 달력 종이....OTL.. 자른 단면도 삐뚤빼뚤...성격보이네요ㅋㅋ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하면 할수록 정신이 불안정해졌어요ㅋㅋ

아크릴판에 구멍 뚫는데 땀이 날 지경이었어요. 굉장히 힘들어요ㅠ.ㅠ손도 아프고...

완벽하게 표시해놓았으면 구멍도 미리 다 뚫어놓고 시작하면 좋겠지만

저는 그냥 구멍이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뚫었어요.


처음 사용해본 순간 접착제는 처음엔 좀 붙는 것 같더니.

이런 곡선은 전혀 붙이질 못했어요ㅠ.ㅠ.

순간 접착제를 계속 덧발랐더니 백탁현상으로 지저분해졌어요.

나중엔 포기하고 그냥 투명테이프를 잘라 붙였습니다.

진작에...이렇게 할껄...괜히 순간 접착제 쓰면서 고생하고

손이 들러붙어 놀라고ㅋㅋㅋㅋㅋ스트레스 받은거만 생각하면..

절대 접착제 쓰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뒤로 갈수록...아 빨리 그냥 대충 끝내버리자.

어차피 나만 알아보면 되잖아?!라고 생각하면서ㅋㅋㅋ

구멍 뚫지않고 다 이어 붙였어요.

글자에 해당되지 않는 부분은 그냥 절연테이프로 대충 가렸어요.

다른 분들은 테이프도 이쁘게 감던데 전 정말 대충 붙였어요ㅋㅋ

생각해보니 여태 괜히 구멍을 뚫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투명판이라서 구멍 뒤에 있는 선들도 지저분하게 다 보이는데 말이죠.

헛고생한 기분이 들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아크릴 뒷판에 붙은 투명비닐을 벗겨줍니다.

여기까지 총 4시간이 걸렸네요 ㅎㄷㄷ.....


비닐 하나 깠을뿐인데 훨씬 투명하고 깨끗해보여요ㅎㅎ

근데 아크릴 판을 벗어난 찌그러진 하트가 애처롭네요...

(넌 내 계획에 없었어...그냥 선이 남아서 만든거니까 감수하렴ㅠ.ㅠ)


"지문과 먼지와 접착제로 캐지저분해....."

"이렇게 나....4시간과 3만원 버리는거야?"


건전지를 넣고 캄캄한 곳에 가서 전원을 켜봤어요..

환한 곳에서는 지저분허니 흉물스러웠던 그것이?!

어두운 곳에서는 이렇게 예쁘다니?!!!ㅠ.ㅠ감동


계속 켜져있는 모드 - 천천히 깜빡이는 모드 - 빠르게 깜빡이 모드

동영상으로 세가지 모드를 확인하세욧!

근데 스펠링이 너무 저만 알아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스펠링이 이상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더 수정을 해볼게요!


이젠 좀 다른 사람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됐을까요?

동생한테 읽어보라하니 "Lim So"..... 림소...라고???

그래...내눈에만 I'm인거구나.....제길...

제가 만든 문구는 'I'm So Beautiful'이라는 자뻑 문구입니다ㅋㅋ

모르고 계셨던 분 계셨을까요?

저 그럼 넘나 속상합니다유 ㅠ.ㅠㅋㅋㅋㅋ

원래 처음엔 나만 알아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맞지만...

네시간 동안 개고생한게 억울해서라도 알아봐줬으면 좋겠다능...ㅋㅋ

한번 해봤으니까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이벤트 같은거 해줄때도 사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용.

저처럼 요즘 방꾸미기에 한창이신 분이라면 네온사인 diy에 한번 도전해보시는거 어떠세요?

진짜 완성하고나면 뿌듯하고 정말 예뻐요!!!

물론 만드는 동안은 10년은 늙은 듯한 기분이 -_-.....ㅋㅋ

그래도 이젠 한번 해봐서 그런지 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붙네요.

다음에 하게 된다면 저도 'Knana Bar' 네온사인 하나 만들어야겠어요ㅎ

한글로 '크나나빠'라고 해도 이쁠 것 같구요!ㅎㅎ 벌써 신나네용ㅋ.ㅋ

저처럼 덩손이라서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같이 덩손을 탈피해봅시다!!!ㅋ.ㅋ 하다보면 늘겠지욬ㅋㅋ

그럼 여기서 덩손으로 네온사인 DIY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포스팅은 마칠게용^^

 

 

  1. 시리
    멋찌네요. 저도 도전해보고파요
  2. ㅎㅎ~
    어두운 데서 보면 좀 괜찮을 것 같아요.
    밝은데서 보니,,ㅠㅠ
  3. 헐 크나나님 이런 손재주가 있으셨군요. 네시간에 걸쳐서 정말 수고 하셨네요. 저는 글자를 바로 읽었습니다^^ 저는 저런 건 엄두도 못내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지름신이 오셔서 큰일이네요.
  4. 비밀댓글입니다
  5. 멋지네요. ㅋㅋㅋ

    재미있고 의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실때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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