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스토리/배달
거제옥포 탕슈탕슈의 오리지널 탕수육과 막걸리 흡입
크나나
2017. 2. 1. 14:44
반응형
거제 옥포에 있을때 몇번 즐겨 먹었던 탕슈탕슈
예전엔 배달이 빨랐었는데 이 날엔 배달대행으로 한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오랜시간 기다려도 좋았다. 맛만 있다면....!
그런데 이날엔...늦게 온것도 늦게온거지만 음식이 다 식어서 왔다.
배달대행이라 내 음식을 들고 오랫동안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기 때문이겠지..ㅠ
다 식은 탕수육..... 맛에 대한 기대도 다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먹긴 먹어야하니 단무지와 간장도 세팅하고..
비주얼은 뭐 노릇노릇허니 맛있어 보인다만....
오늘의 소스는 그냥 오리지널!
지난번 사천식 탕수육도 맛있었지만,
오늘은 기본에 충실한 맛을 느껴보고싶었다.
살짝 미지근한 탕수육 한점을 소스에 퐁당...
역시나 다 식어서 예전의 감동이 없다.
식으니까 돼지냄새도 나는 것 같고....
막걸리에 안주 삼아 그냥 그냥 먹었다.
이 날은 배달 대행을 쓸 수밖에 없는 말못할 사정이 있었나보다.
엄청 바빴다던가...
수많은 배달음식을 먹어 본 결과
한결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참 힘들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웬만하면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야겠다 ㅠ.ㅠ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