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브라운캐빈 제주도 애월읍 독채펜션에서 대가족숙박 후기이국적인 브라운캐빈 제주도 애월읍 독채펜션에서 대가족숙박 후기

Posted at 2017.08.31 10:00 | Posted in 여행스토리

 

 

이번 여름에 제주도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총원이 7명이다보니 넓은 숙소가 필요했는데,

제주도에 워낙에 펜션도 많고 넓은 평수의 독채펜션도 꽤 있어서

숙소를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다.

오히려 너무 업체가 많아서 고르기가 어려웠달까.

2박을 예약했던 애월읍의 브라운캐빈펜션

주차장에 주차를 할때부터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넓고 푸른 잔디에 연못에 야자수 외 여러 꽃나무들

정원 조경이 정말 잘돼있어 놀러온 기분 제대로 난다.

사장님이 농구를 좋아하시는지 농구골대도 설치돼있고.

동물도 좋아하시는지 한 켠에 개도 여러마리 있었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 브라운캐빈 펜션 Body객실

기준 6인, 최대 10인이 이용가능. 기준 인원 초과시 1인당 만원씩 추가.

숙박료는 1박에 20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복층구조이며 1층이 넓어서 다들 한데 모여 이야기하기 좋다.

주방엔 밥솥,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커피포트와 조미료, 식기 등이 준비돼 있다.


천장이 높아서 더 넓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거실 테라스 뒷편으로는 숲이 우거져있어 공기가 맑고 상쾌하다.

 

 

 

2층엔 침대가 2개 있다.

펜션이 산 속에 있어 바깥 공기도 좋은데다가 인테리어도 편백나무로 되어

실내에서도 피톤치드를 듬뿍 마실 수 있어 좋다.

안팎으로 상쾌함이 남다른 펜션이다.

단점은 2층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

1층에 화장실이 몰빵돼있는데 그것도 하나는 순수 생리현상만을 해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욕실은 1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2층에서 자다가 새벽에 화장실 가고플 땐 정말 조심해야한다.

깜깜하니 계단을 조심할 것.

그리고 샤워할때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고생했다.

세면대 수도는 조절이 아주 잘되는데

희한하게도 샤워기는 찬물이 거의 안나오고 온수만 콸콸 나온다.

방법을 찾아냈는데 보일러를 틀어뒀다가 샤워하기 전에 끄고 들어가는 것.

그럼 물이 데워지다 말았는지 꽤 적당한 온도로 흘러나왔다.


펜션하면 바베큐가 빠질 수 없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그릴과 숯을 대여했다.



고기 사진은 맛있게 안나왔는데,

고기와 함께 먹기 위한 팔도비빔면은 맛깔나게 나왔네.

고기 한점을 비빔면에 말아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져 파라솔을 쳤고,

날이 어두워지니 사장님께서 스탠드도 가져다 주셔서 불편함 없이 잘 먹었다.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펜션 안에서 오손도손 휴식을 가졌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 브라운캐빈 펜션은 사장님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했다고 한다.

웬만한 애정으로는 정원 조경 관리하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닐듯싶은데

관리가 흠잡을데 없이 잘 되는 것으로 보아 주인장의 열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요즘 TV프로그램 중  '효리네 민박'이란 방송이 있잖은가.

소길댁 이효리로 유명하던데, 혹시 주변에서 마주칠 수도 있으려나 모르겠다.

최근 이상순과 이효리가 방송 이후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때문에 사생활침해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모양이던데.

그러니 호기심에라도 절대 찾아가는 일은 없도록 하자.


애월읍 브라운캐빈에서 2박을 하고, 나머지 2박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네이플하우스라는 독채펜션에서 보냈다.

네이플하우스는 원래 전원주택으로 개인에게 분양하려고 했는데, 부근에 제주 제2공항의 건축이 확정되면서 펜션으로 전향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에 들어가면 가정집 분위기가 물씬 난다.

세탁기가 있길래 여기로 숙소를 잡은 까닭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오래 사용하지 않아 고장이 나있었다.

네이플하우스도 브라운캐빈 처럼 복층구조인데, 욕실이 2층에도 있어 더 편리했다.

가정집처럼 방이 여러개로 나뉘어져있고 거실은 넓지 않다.

이 곳의 단점은 사람이 오랫동안 머물지 않아 환기가 안된 집마냥 퀴퀴한 냄새가 났다는 것.

또 여기서 머무는 동안 큰 사고가 났었는데, 조카가 계단에서 굴러 눈썹이 찢어져 피가 났다.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패닉상태가 된 우리는 사장님을 호출해 콜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갔다왔다.

이 일로 계단을 오르내릴땐 반드시 어린이를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제주도가 참 크고 넓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대부분의 펜션이 외곽쪽에 있다보니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 가기란 참 힘들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이런 복층식 독채펜션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튼 마지막날 사고만 빼면 즐겁게 제주도 여행하고 왔다.

관광 도시인 만큼 숙박업체가 참 많은데 이런 복층 독채펜션도 있다는걸 보여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1. 시리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2. 와아,... 역시 제주도는 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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