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에서 본 파독광부와 간호사의 삶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에서 본 파독광부와 간호사의 삶

Posted at 2017.01.11 19:32 | Posted in 여행스토리

 

 

날짜: 2016년 10월 25일

장소: 경상남도 남해 독일마을


물건항 방조어부림 윗부분에 위치한 독일 마을

펜션같은 건물들이 밀집되어있어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미국 마을도 있긴했는데 거긴 너무 작아서 안들렸어요ㅎ;


주차장까지 올라가는 길에 정말 외국에 와있는 줄 알았어요ㅎㅎ






파란하늘 하얀구름, 이국적인 모양의 건축물, 하늘하늘 코스모스

이 맛에 놀러다니죠! ㅎㅎ


남해파독전시관 가는 길이 표시돼있구요,

남해군 관광안내도가 나와있어요.

1. 금산과 보리암  2. 남해대교와 충렬사  3. 상주은모래비치

4. 창선교와 지족해협 죽방렴  5.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6. 가천 암수바위와 남면해안  7.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  8. 송정 솔바람해변

9. 망운산과 화방사  10.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11. 호구산과 용문사  12. 창선.산천포대교


선정된 12군데 중에서 상주은모래비치방조어부림을 가봤구요,

번호엔 없지만 가천 다랭이마을에도 가봤었어요.


독일마을의 정보와 안내도

Nam-hae German Village Information map

독일에 파견됐던 교포들의 고국 정착과 관광지로의 개발을 위해 조성된 마을이에요.

독일에서 직접 건축자재를 가져오기도 하는 등 전통적인 독일주택을 건립하려고 노력했어요.

독일마을의 주택들은 2013년에 완공되어 교포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찢어지게 가난했던 4-50여년전의 우리나라...

가족을 위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분들..

나라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던 그때 그 젊은이들의 피땀눈물

당신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독일마을에 1세대로 정착한 파독 광부, 간호사분들의 존함이 나와있습니다.


당시에 뭣모르고 그냥 찍었는데

지금보니 그냥 펜션들 전화번호군요ㅋ.ㅋ

 

 

 


파독 전시관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과 술집이 있군용

나중에 저기서 먹었던 소시지와 맥주도 보여드릴게요ㅎㅎ



남해 파독전시관

관람료: 1,000원

남해군민,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미취학아동, 국가보훈대상자는 무료

관람시간: 9 :00 ~ 18 :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명절


독일마을 주민들이 직접 해설도 해준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인지 아무도 안계셨어요.

아무래도 미리 연락을 드려야되는걸까요?



삶의 희망을 찾아 독일로 떠났던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들어가 봅시다아~!



지하 1,200m의 깊은 탄광으로 들어가는 파독광부들의 아침 인사는 '살아서 돌아오라'였다고 해요.

글릭아우프!!(Glück Auf/ Glueck Auf) 그것은 고향에 있는 가족과 자기 자신과의 약속또는 다짐이었겠지요.


독일신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파독 광부 부당해고, 한국광부 인권에 관한 논쟁

왠지 이런 기사를 실어준 독일언론에 대해 고마운 마음과

타국에서 힘들고 고달팠을..그럼에도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국했을 파독 광부, 간호사분들이 떠올라 짠하네요.


재독한인자치회에서 광산측 노조위원회에게 보낸 서한



파독 광부분들이 쓰던 장비들

정강이 보호대, 무릎 보호대, 안전모, 일산화탄소 필터, 공구주머니, 코 담배 통, 막장램프 등



독일의 추억이 깃든 물건들


간호사와 광부가 되기까지 교육과 실습도 거치고

독일어도 배워가며 현지 적응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독일행을 마음을 먹게 된 계기와,

그곳에서 버틸 수 있었던 마음가짐들..

파독전시관을 둘러보는 내내 든 생각은

영화 '국제시장'을 다시 한번 보는 것 같다는 거였어요.


마을 축제나 행사등에서 많이 활약하시는 것 같네요^^

파독간호사, 광부분들께서 그 당시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는데

편안한 노후로 그 고단했던 삶을 충분히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시관을 나가는 길

무슨 천국의 문인 듯 했어요.

나..지금 천국 가는건가? 싶었네요ㅎㅎ


출구 밖의 경치가 정말....乃

정말 경치 끝내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ㅎㅎ

근데 이날 뭐에 쫓겼는지 풍경 구경은 거의 안하고 바로 소시지와 맥주를 먹으러 갔네요ㅠ.ㅠ

원예예술촌이라는 곳도 있어서 보고팠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거긴 들어가보질 못했어요.

나중에 또 기회가 있다면 원예예술촌에 꼭 가볼거예요.ㅎㅎ

그럼 다음에는 독일마을에서 먹었던 소시지와 맥주를 포스팅할게요^^

 

 

  1. 남해에 파독전시관이 있군요~
    저도 크나나님처럼 포스팅보느내내 국제시장 영화가 떠올랐어요.
    하루에 4만원이면 당시에는 정말 큰 돈이었을텐데..
    그 컴컴한 광산으로 기꺼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고향에서 따뜻한 밥 먹으며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때문이었겠죠..ㅠ
    보는 내내 마음이 짠해져서 혼났습니다~
  2. 파독 광부들과 간호원들은 참 고생 많이 하셨죠.
    그분들이 송금해주는 돈이 한국이 산업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죠.
    그런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짠해져요.
  3. 날씨 완전 좋을 때 가셨나봐요. 사진 쨍하니 넘 아름답네요. ^^
    그분들 덕에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죠. 고마운 분들입니다. ^^
  4. 여기가 그 남해 독일마을이었군요!!
    기회 되면 가보고 싶네요~ㅎㅎ
  5. 남해독일마을 사진은 많아보았는데 감각이 좋은 사진이네요^^
  6. 한번 가야겠습니다^^
  7. 남해독일마을 시간이 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8. 한우아범
    풍경사진 핵사이다~~~~ 완전 시원하다. 굿^^
  9. 오..이런 곳이 있었네요. 좋은 곳을 소개 해주셨습니다. 코스모스 정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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