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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거제옥포 봉구비어 크림생맥주&안주 포장해서 집에서 즐겨요

by 크나나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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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전에요~ 갑자기 오징어맥주가 엄청 땡기는거예요!!

그러다 문득!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봐뒀던 봉구비어가 떠올랐죠.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포장해오기로했어요.

페트병이 없어서 이렇게 잔으로 받게 됐어요.

페트병에 담아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워요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갔고, 비닐 봉지도 작은거 한개밖에 없다하셔서...

이거 들고올때 여간 힘든게 아니었네요ㅠ-ㅠ

막 흘리거나 쏟을까봐 조심조심...ㅠ

다음에 포장하러 가게 되면 담아올 봉지나 백을 가져가야겠어요.

알소세지, 반건조오징어 2개, 감자튀김 작은거, 쥐포튀김, 맥주4잔

이 메뉴들 다해서 총 가격 33,000원이 나왔어요.


오징어 찍어먹을 고추장과 감튀를 위한 소스 한가지를 챙겨주셨네요.


반건조 오징어를 두마리나 사왔는데 후회했어요!

오징어 특유의 그 꼬리함과 풍미가 전혀 없고,

맛이 거의 무맛이에요. 고추장 맛으로 먹었네요...

그냥 질겅질겅 씹어먹긴했지만 맛이 없다보니

고무를 먹는건지...내가 뭘씹고 있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오징어와 맥주가 먹고싶던 날이었는데... 안습입니다-_ㅜ

알소세지!!이거슨 정말 대박 맛난 메뉴!추천메뉴예요!

다음에는 오징어를 안사고 이 소세지만 잔뜩 사와서 먹겠어요.

소시지의 탱글탱글함과 뭐에 찍어먹지 않아도

후추의 맵고 짠맛이 기가 막혀요!!

매운 맛이 은근 강해서 저희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맥주와 이 알소시지! 환상 궁합입니다.

맥주가 쭉쭉 들어가요!!!ㅋㅋ

예전에 성남에 있을때 봉구비어에서는 감자튀김이 '주'라서

감튀의 맛이 기가 맥혔었는데..

이곳의 감튀는 그저 그렇습니다.

저렴하고 맛난 가성비 갑! 쥐포튀김! 강추해요!ㅋ

언제 먹어도 바삭바삭 넘나 맛있습니다ㅋㅋㅋㅋ

오징어보다 훨씬 해물?생선맛이 강해서 맛있었어요!ㅋㅋ

봉구비어하면 뭐니뭐니해도 제일은 크림맥주 아니겠습니까?~

빨대로 마시는 크림생맥주의 맛은 더 부드럽고 맛좋더라구요!

원래 같은 음료수라도 그냥 입대고 마시는거랑 빨대로 마시는거랑

기분이나 맛이 전혀 다른 느낌이잖아요?!!!

근데 빨대로 쪼로로록~ 빨아먹으니까 더 빨리 없어지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먹으니까 평소보다 더 빨리 마시게됐는지 몰라도,

취기가 확 올라와서 알딸딸하고 졸음이 막 쏟아지더라구요.

원래 제가 맥주 이 정도 양을 마신다고 취할 사람이 아닌데도 말이죠;

잠 안올때 한번씩 이렇게 맥주 포장해와서 쪼로록 마시고 자면 좋을 것 같아요.ㅋㅋ

봉구비어 포장되는지 모르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요,

혼술(혼자서 술마시기)하고싶거나 집에서 편하게 마시고 싶으실때 이렇게 포장해서 드셔보시는거 추천할게용.

그럼 거제 옥포 봉구비어 크림생맥주&안주 포장해서 집에서 즐겨요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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