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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샛노란 수선화가 만발한 거제도 공곶이 비경

by 크나나 2016.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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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쎄용~ 나림스 크나나입니다^0^

오늘은 샛노란 수선화가 만발한 거제도 공곶이 비경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아직 안가보신분들은 한번 간접체험 해보세요!ㅋㅋ

배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벌써부터 해가 지려고 하네요! 서둘러 이동해야겠어요!

거제도 탐방안내도입니다.

거제8경 소개와 함께 지금의 공곶이를 만들어주신 농장주인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한 개인이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를 만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빨리가야되는데 햇빛에 비치는 꽃과 풍경이 넘나 예뻐서 한컷!

얼른 이 길을 따라서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봅시다아.

걸음이 약간 불편한 노모의 손을 꼭잡고 함께 걷는 모녀의 뒷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거제 8경중 하나인 공곶이는 노부부가 한평생 오로지 손으로만 이루어낸 아름다운 농원입니다.

천주교순례길이라고도 쓰여있네요. 천주교인분들은 이 곳을 다들 알고 있었을 것 같네요^^

한참 올라가다보니 이제 갈림길이 나옵니다. 표지판을보니 돌고래전망대도 있네요?

돌고래들이 이곳을 지나는 시기엔 많은사람들이 돌고래를 보기위해 전망대로 갈 것 같아요.

지금은 돌고래 전망대로 가시는 분들이 안계시네요.

여태 힘들게 올라왔더니 이제는 다시 계단으로 쭈욱 내려가야된답니당ㅠ

구경을 마치고 올라오는 관광객분들의 거친 숨소리에 벌써부터 겁이납니다.


내려가는 길에 노을과 함께 한컷...내려가는 길도 힘드네용ㄷㄷ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벤치....앉아서 쉬고싶습니다만 해가 지고 있어서 서둘러야해요.ㅜ

또 갈림길이 나왔는데요, 다 예구마을이라고 나와있네요? 그냥 쭉 직진했습니다.

군사작전지역이라는 경고문과 함께 쓰레기를 되가져가라는 안내입니다.

실제로 도착해보니 쓰레기가 많아서 주민분들께서 그 쓰레기들을 치우며 불만을 성토하셨어요.

제발 관광지를 더럽히지 말고 본인 쓰레기는 가져갔으면 좋겠네요..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하나둘 늘어난 쓰레기에 자연 경관은 훼손됩니다ㅜ

우리는 성숙한 문화시민이니 절대 그러지맙시다용!!

어느덧 도착한 거제도 공곶이입니다. 노란 수선화밭이 넓게 조성되어있어요.

만발한 원색 꽃들과 파란 바다, 노을, 건너편의 섬들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샛노란 수선화를 배경삼아 셀카등 사진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도 사진촬영을 빼놓을 수 없죵?!

측면에서보니 이렇게 계단식으로 되어있네요. 하얀색과 노란색 수선화가 가득합니다.

꽃밭을 지나오니 이렇게 바닷가가 있습니다.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와 석양, 파도소리가 섞여 한편의 영화같습니다.

거진 파도와 바닷바람에도 쓰러지지않는게 신기한 수많은 돌탑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 돌탑을 쌓은 걸까요? 여러사람의 희망과 염원이 느껴집니다.

배한척이 어디론가 가고있어요. 저 배 위에 올라타보고 싶네용ㅋㅋ


이곳에서 만난 강아지들입니다. 지들끼리 노는 것 좀 보세요^^ㅋㅋ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길목에 떡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더라고용.

어린아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고 너무나 순한 녀석들이었답니다.

아까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여러 수목들을 구경하며 계단을 힘차게 올라가보아요.

농원이니 만큼 각종 화단 정원수와 소철씨앗도 파는군용.

보리새우랑 봄나물, 그리고 가매느렁골이라는 음료와 주전부리를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나오는 길에 찍은 꽃들...무스카리, 수선화와...위의 보라색꽃은 뭔지 모르겠네용..

이제 여기만 내려가면 차 세워둔 곳이 나옵니다. 이렇게 예구마을과 공곶이 구경을 마쳤어요.

지도를 보니 관광지로 가득 차있네요. 아직도 안가본 곳이 많습니다.

가는 곳마다 비경인 거제도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다음에는 또 다른 비경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당!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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