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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맛집

여수 은혜반점의 인기메뉴 짬뽕&밥

by 크나나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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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호남갈비 옆골목에 위치한 은혜반점입니다.

작고 허름해보이지만.. 원래 진짜 숨은 맛집들은 다 그런 거 아니겠슴꽈~

작년에 처음 은혜반점에서 짬뽕을 먹어보고 반해버렸다지용.

마침 어무니랑 목욕을 마치고 나와서 출출하길래 근처의 은혜반점으로 향했습니다.

메뉴&가격입니다. 저희는 짬뽕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지난번에 보니까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짬뽕밥을 드시고 계시길래요!ㅎㅎ

그리고 오늘은 남자분 한 분이 들어오시면서 국밥 한 그릇 엄청 맵게 해달라고 하시던데...귀가 솔깃!ㅋㅋ

다음에 저도 국밥 매운거 먹어보고싶네요ㅋㅋ

단무지, 양파, 김치가 그냥 인심 후하게 담겨 나왔습니다ㅋㅋㅋ둘이 먹기에 너무 많은거 같아요ㅠㅠ

짬뽕입니다. 그릇 가득 들어있네요.

금방 만들어진 거라 넘나 뜨거워서 앞접시에 덜어서 식히며 먹었답니다.

저의 짬뽕밥입니다. 특이하게 계란이 올라가져 있네요. 계란때문에 더 푸짐해보여요!

성남에서 간짜장 시키면 계란 안나오는데 여수 중국집들은 간짜장 시키면 계란반숙 올려주던거 생각나네요ㅋ

싱싱한 홍합하고 굴이 가득가득!! 입안에 바다의 영양으로 가득 찹니다.

성남에서는 짬뽕시키면 홍합껍데기 채로 들어있어서 홍합 분리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리는데 여기는 홍합 알만 들어있어서 먹기 편해요.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짬뽕밥 시키면 짬뽕국물에 밥을 따로 줬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이미 말아져서 나오는군요.


뜨끈한 짬뽕밥 동영상입니다아ㅎㅎ양이 엄청나쥬?

새우도 몇개 들어있습니다! ㅎㅎ 정말 건더기 먹을게 풍성해요!! 오징어도 많이 들었구요.

해산물과 밥을 같이 먹으니까 완전 영양가있는 음식 먹는 기분이 들어요ㅋㅋ 국물도 짭쪼롬하니 맵지 않고 맛있네용.

근데 그냥 짬뽕하고 짬뽕밥 국물이 색깔도 조금 다르길래 의아했는데 국물 맛도 뭔가 다르더라고요.

짬뽕밥의 국물이 더 진하고 짠느낌. 짬뽕 국물은 삼삼한 느낌입니다.

밀가루와 쌀의 차이때문에 국물 맛도 달라지는 것일까요?

아찲!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맵게 해달라고 말씀을 하고 시켜야될 것 같아요. 기본은 전혀 맵지 않네용.

짬뽕밥을 먹던 중..이런 덩어리 진 밥알들이 꽤 많아서 뭔가 좀 찝찝했습니다;;

밥이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말아져서 나왔는데요.

 뭔가.. '오래된 밥인가?'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만..아니길 바라야죠;;

작년에 먹었을때와 맛이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작년엔 그렇게 맛있었는데 오늘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잘 안들었습니다.

맵게 주문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매운 짬뽕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작년의 그 감동을 재현못하다니..... 맵게 주문하는걸 깜빡하다니이......!

여수 은혜반점의 짬뽕과 짬뽕밥은 푸짐한 양에 해물도 싱싱하고 많이 들어있어 건더기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입니다.

짬뽕 면에도 간이 간간하게 베어있어 맛있어요. 꼭 매운걸로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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